이번엔 브라질 축구팬들 단체로 '눈 찢기'...인종차별 멍든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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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브라질 축구팬들 단체로 '눈 찢기'...인종차별 멍든 월드컵

2026.07.06.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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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응원 과정에서 브라질 축구팬이 동양인을 향한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한 것에 대해 제대로 사과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최근 한 브라질 인플루언서는 월드컵 32강에서 브라질이 일본을 꺾은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스토리에 지인들과 함께 아시아인을 조롱하는 '눈 찢기' 제스처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다.

논란이 일자 해당 인플루언서는 SNS 계정 이름을 변경한 뒤 계정을 바로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사그라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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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앞서 대한민국과 체코의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경기장에서도 한 멕시코 축구 팬이 한국인 인플루언서의 카메라를 향해 눈 찢기 제스처를 하며 비웃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멕시코 남성은 자신의 신원이 밝혀지자 SNS를 통해 급히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행위는 아시아인을 비하할 때 사용돼 온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라며 "이번 브라질 인플루언서도 반드시 공개적인 사과를 해야만 할 것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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