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절반 이상 "16세 미만 미성년자는 SNS 규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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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절반 이상 "16세 미만 미성년자는 SNS 규제해야"

2026.07.04.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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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과반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소셜미디어(SNS) 사용 금지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조사전문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56%는 16세 미만 아동의 SNS 사용 금지를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21%는 사용 금지를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응답자의 23%는 아직 이 문제에 대해 확신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미국인 9천7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연령별로는 30·40대에서 지지 비율이 63%에 달해 전 연령층 가운데 찬성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아울러 18세 미만 청소년 자녀가 있는 부모의 지지 비율은 65%로, 18세 이하 자녀가 없는 응답자의 지지 비율(52%)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미성년자 SNS 사용 금지 찬반 의견은 지지 정당과 큰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퓨리서치센터는 공화당원·공화당 성향 응답자의 59%, 민주당원·민주당 성향 응답자의 54%가 아동 SNS 사용 금지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분별한 SNS 사용이 아동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심각한 사회 문제를 발생시킨다는 우려가 계속되자 전 세계 국가들은 속속 규제책을 마련 중입니다.

지난해 12월 호주는 16세 아동의 SNS 사용을 전면적으로 금지했으며 캐나다, 브라질, 인도네시아도 관련 법안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 영국도 16세 미만 SNS 사용을 막기로 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원들도 유사한 내용의 법안을 추진 중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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