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 "에어컨 25.6도로" 당부에 공화당 집중포화...'공산주의'까지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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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에어컨 25.6도로" 당부에 공화당 집중포화...'공산주의'까지 소환

2026.07.04. 오전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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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지역에 기록적인 무더위가 닥친 가운데,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시민들에게 에어컨 설정 온도를 25.6도로 맞출 것을 당부했다가 공화당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습니다.

전력망 과부하를 막기 위한 에너지 절약 권고였는데 공화당 인사들은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에 빗대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지난 1일 소셜미디어에 "전력망이 밤낮없이 가동되고 있다"며 "에어컨 온도를 화씨 78도로 설정해달라"고 올렸습니다.

이튿날 뉴욕의 낮 최고기온은 38도까지 오르며 2012년 7월 1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공화당 강경파 인사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랜드 폴 상원의원은 소셜미디어에서 "공산주의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증거"라고 지적했고,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민주 사회주의자가 당신의 에어컨을 노리고 있다"고 가세했습니다.

그러나 플로리다주의 공공서비스위원회 역시 지난달 주민들에게 여름철 에어컨 온도를 똑같이 25.6도로 설정하라고 권고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미 에너지부가 에너지 효율을 위해 실내 온도를 23.9∼25.6도(화씨 75∼78도)로 설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 규정상 공공기관의 여름철 실내 온도를 28도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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