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중국, 무역 전쟁 직전 합의...10월까지 실무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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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중국, 무역 전쟁 직전 합의...10월까지 실무 협의

2026.06.30.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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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불균형 문제로 날을 세우고 있는 유럽연합(EU)과 중국이 오는 10월까지 실무 협의를 통해 갈등을 풀기로 했습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통상·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1차 EU-중국 무역·투자 메커니즘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공동성명엔 양측이 ▲ 무역·투자 균형 ▲ 수출 통제 ▲ 지식재산권 ▲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등 4가지 분야를 중점 협의한 뒤 올해 가을 다시 장관급 회의를 연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양측의 이번 만남은 중국과의 무역에서 막대한 적자를 보고 있는 EU가 중국을 향한 무역 장벽을 높이려 하고, 중국은 이에 보복을 천명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습니다.

눈앞으로 다가온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해 석 달 남짓 집중적인 무역 협상에 돌입하기로 한 겁니다.

EU는 작년 중국과의 상품 교역에서 하루 약 10억 유로 꼴인 총 3천600억 유로(약 634조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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