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카타르 도하 회담에서 핵 문제 논의할 것"
트럼프, 비핵화 협상…이란, 호르무즈 통제권 강조
이란 "호르무즈 해협 비지정 항로 통과 선박 차단"
트럼프, 비핵화 협상…이란, 호르무즈 통제권 강조
이란 "호르무즈 해협 비지정 항로 통과 선박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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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카타르 회담에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할 거라며 핵 논의 착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로 재설정 문제를 제기하는 등 호르무즈 통제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카타르 도하에서 이란의 핵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중요한 회담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도하 회담은 중요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곧 알게 될 겁니다. 군사적으로는 거의 승리했다고 말하겠습니다. 사실 이건 매우 단순합니다. 바로 이란의 비핵화입니다.]
이란도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데 동의했다는 기존의 주장도 되풀이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비핵화 협상을 원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는 달리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확보에 '올인'하는 모습입니다.
이란 외무부 차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지정하지 않은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을 차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카젬 가리바바디 / 이란 외무부 차관 : 이런 임시 상황에서는 이란 이슬람공화국이 통항 항로를 결정할 것이며, 다른 어떤 항로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또 오만에 호르무즈 해협 통항로 재설정 의사를 전달했다면서 곧 관련 회담을 시작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가 부과되지 않을 거라는 오만 정부 입장과는 다른 주장인데, 이란은 오만이 협력하지 않더라도 독자적으로 관리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업에 동참하겠다는 프랑스의 제안도 도발이라며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협상을 서두르고 있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의제 전환을 시도하면서 비핵화 논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 임세원
영상편집 : 이영훈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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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카타르 회담에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할 거라며 핵 논의 착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로 재설정 문제를 제기하는 등 호르무즈 통제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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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카타르 도하에서 이란의 핵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중요한 회담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도하 회담은 중요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곧 알게 될 겁니다. 군사적으로는 거의 승리했다고 말하겠습니다. 사실 이건 매우 단순합니다. 바로 이란의 비핵화입니다.]
이란도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데 동의했다는 기존의 주장도 되풀이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비핵화 협상을 원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는 달리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확보에 '올인'하는 모습입니다.
이란 외무부 차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지정하지 않은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을 차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카젬 가리바바디 / 이란 외무부 차관 : 이런 임시 상황에서는 이란 이슬람공화국이 통항 항로를 결정할 것이며, 다른 어떤 항로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또 오만에 호르무즈 해협 통항로 재설정 의사를 전달했다면서 곧 관련 회담을 시작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가 부과되지 않을 거라는 오만 정부 입장과는 다른 주장인데, 이란은 오만이 협력하지 않더라도 독자적으로 관리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업에 동참하겠다는 프랑스의 제안도 도발이라며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협상을 서두르고 있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의제 전환을 시도하면서 비핵화 논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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