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도 '컴퓨팅 보릿고개'...구글, 메타에 AI 사용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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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도 '컴퓨팅 보릿고개'...구글, 메타에 AI 사용 제한

2026.06.29.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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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인공지능 전산 자원 부족을 이유로 자사 AI 모델 '제미나이'를 사용하는 경쟁사 메타에 사용량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구글이 폭증하는 AI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지난 3월 메타 측에 요구 용량을 모두 제공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체 AI 성능이 뒤처져 보안 등 주요 업무를 제미나이에 의존해 온 메타는 이번 조치로 내부 프로젝트에 차질을 빚으며 사내 AI 사용량 통제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태는 막대한 자본을 쏟아붓는 글로벌 최상위 기업들조차 고급 AI를 구동할 인프라 확보에 허덕이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 역시 "단기적인 컴퓨팅 제약에 직면했다"며 인프라 병목 현상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자체 클라우드가 없어 타격이 더 컸던 메타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우리 돈 약 923조 원을 AI 인프라 구축에 쏟아부을 계획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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