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향후 며칠 내 협상 계획"...트럼프 "합의 안 되면 공격"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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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향후 며칠 내 협상 계획"...트럼프 "합의 안 되면 공격" 압박

2026.06.20. 오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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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후속 협상이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며칠 안에 협상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0일 안에 최종 합의가 안 되면 군사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문제 등을 다룰 첫 실무 기술협상이 연기된 상황에서 이란은 며칠 안에 협상이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향후 며칠 내 협상을 개최하기 위한 계획이 현재 수립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측 협상단 대표인 JD 밴스 미 부통령도 전날 주말 협상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이르면 이번 주말~다음 주초 개최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60일간의 협상 기간이 시작됐다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공격을 재개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60일 안에 합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그들이 좋아하지 않을 일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가 아주 좋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사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습을 멈추고 헤즈볼라와 휴전에 합의한 걸 고려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스라엘과 훌륭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우리는 매우 강력했습니다. 그리고 비비 네타냐후는 전사 같은 총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에서 미국이 아닌 이란이 절박했다며 이란에 과도한 양보를 했다는 비판론에 반박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현재 상황이 "전쟁 이전과 같거나 더 나쁘다"고 평가하며 자신의 재임 시절 핵 합의를 연일 비난해 온 트럼프에 반격했습니다.

종전 양해각서를 두고 악화하는 여론 속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외교·안보 참모진과 이란 대응을 놓고 대책회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강연오
화면출처 : @SCAVINO47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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