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맹폭 최소 16명 사망...미·이란 협상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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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맹폭 최소 16명 사망...미·이란 협상 '빨간불'

2026.06.19.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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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전역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감행해 최소 16명이 숨지는 등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교전이 다시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맹폭은 모든 전선에서의 군사 작전 중단을 명시한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합의가 타결된 직후 이뤄져 갓 체결된 합의를 무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의 위협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레바논에서 병력을 철수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의 계속된 군사 작전 여파로 당초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이디 밴스 미국 부통령과 이란 대표단 간의 후속 협상 일정도 전격 연기됐습니다.

백악관은 실무적인 준비 부족을 이유로 들었지만, 중동 현지 매체들은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강하게 반발해 대표단 파견을 미뤘다고 보도했습니다.

평화 무드에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이어지자, 밴스 부통령은 "현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만이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유일한 국가 원수"라며 이스라엘을 향해 노골적인 경고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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