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휘발윳값, 갤런당 4달러 아래...3월 말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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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휘발윳값, 갤런당 4달러 아래...3월 말 이후 처음

2026.06.19. 오전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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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합의에 따른 국제 유가 안정세로 미국 휘발유 가격이 약 두 달 반 만에 처음으로 갤런당 평균 4달러 미만으로 내려왔습니다.

미국 자동차 협회가 발표한 미국 전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999달러로 집계돼 지난 3월 31일 4.018달러 이후 79일 만에 4달러 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자가용 의존도가 높은 미국에서 휘발유 가격 '갤런당 4달러'는 소비자들이 고물가를 피부로 느껴 소비 행태를 바꾸는 심리적 기준선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의 8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배럴당 79달러 선을 기록했으며, 뉴욕 유가의 기준점이 되는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선물 가격도 배럴당 76달러 선으로 내려왔습니다.

다만 미 휘발유 가격은 1년 전 평균 3.188달러에 비하면 여전히 약 25% 높은 수준이고, 지역별 편차도 큽니다.

캘리포니아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5.642달러, 하와이는 5.57달러로 5달러를 웃도는 반면, 텍사스주와 인디애나주 등은 3.4달러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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