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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종전 양해각서, MOU 서명이 이뤄졌지만, 고유가에 따른 후폭풍은 여전한 가운데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소폭 감소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한 주 전보다 4천 건 줄어든 22만 6천 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데이터 분석 업체인 팩트 셋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인 22만 5,000건에 거의 부합하는 수치로 해고 규모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역사적 저점 범위를 그대로 유지한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의 해고 상황을 반영하는 지표이자, 고용 시장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가늠자로 통합니다.
이란 전쟁이 침체된 고용 시장을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달간 미국 채용 시장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24년에는 약 150만 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지만, 2025년에는 연간 일자리 증가 폭이 20만 개 미만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을 겪었습니다.
미국 기업들은 지난달 예상외로 많은 17만 2천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3개월간 월평균 일자리 증가 수는 18만 8천 개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4년 초 이후 가장 좋은 3개월간의 고용 성적이고 실업률 역시 4.3%로 역사적 저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채용 공고도 늘어 4월 구인 건수는 760만 건을 기록해 3월의 690만 건보다 증가했는데 이는 2024년 5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촉발된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5월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년 만에 최고치인 4.2%까지 치솟았습니다.
최근 유가와 가스 가격이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미국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키우고 기업들이 고용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란과 미국은 전쟁을 종식하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어 제한 없이 석유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MOU에 서명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를 여전히 크게 웃도는 가운데,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8년간 연준을 이끈 제롬 파월의 뒤를 이은 케빈 워시(Kevin Warsh) 신임 연준 의장이 주재한 첫 회의였습니다.
금리 인하는 경제와 고용을 활성화할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수의 연준 정책 위원들은 올해 최소 한 차례의 금리 인상을 고려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을 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대출 비용이 커지면 기업들은 보통 채용을 더 꺼리게 됩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낙관론 역시 고용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AI 개발에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데다, 이 강력한 기술이 일부 일자리를 변화시키거나 아예 대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감원을 단행한 기업으로는 버라이즌(Verizon), UPS, 아마존(Amazon), 디즈니(Disney), 스타벅스(Starbucks), 월마트(Walmart) 등이 있습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 경제가 팬데믹 침체에서 벗어난 이후 대체로 20만~25만 건 사이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 2년 전부터 고용 둔화가 시작됐으며 2025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연방 공무원 감축,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고금리 기조의 여파로 고용 시장이 더욱 위축됐습니다.
주간 변동성을 완화한 미국 노동부 집계 4주 이동 평균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4천 건 증가한 22만 3,250건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실업수당을 계속 받고있는 전체 실업자 수는 2만 4천 명 증가한 181만 명으로 집계되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약간 웃돌았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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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한 주 전보다 4천 건 줄어든 22만 6천 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데이터 분석 업체인 팩트 셋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인 22만 5,000건에 거의 부합하는 수치로 해고 규모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역사적 저점 범위를 그대로 유지한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의 해고 상황을 반영하는 지표이자, 고용 시장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가늠자로 통합니다.
이란 전쟁이 침체된 고용 시장을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달간 미국 채용 시장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24년에는 약 150만 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지만, 2025년에는 연간 일자리 증가 폭이 20만 개 미만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을 겪었습니다.
미국 기업들은 지난달 예상외로 많은 17만 2천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3개월간 월평균 일자리 증가 수는 18만 8천 개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4년 초 이후 가장 좋은 3개월간의 고용 성적이고 실업률 역시 4.3%로 역사적 저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채용 공고도 늘어 4월 구인 건수는 760만 건을 기록해 3월의 690만 건보다 증가했는데 이는 2024년 5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촉발된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5월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년 만에 최고치인 4.2%까지 치솟았습니다.
최근 유가와 가스 가격이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미국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키우고 기업들이 고용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란과 미국은 전쟁을 종식하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어 제한 없이 석유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MOU에 서명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를 여전히 크게 웃도는 가운데,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8년간 연준을 이끈 제롬 파월의 뒤를 이은 케빈 워시(Kevin Warsh) 신임 연준 의장이 주재한 첫 회의였습니다.
금리 인하는 경제와 고용을 활성화할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수의 연준 정책 위원들은 올해 최소 한 차례의 금리 인상을 고려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을 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대출 비용이 커지면 기업들은 보통 채용을 더 꺼리게 됩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낙관론 역시 고용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AI 개발에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데다, 이 강력한 기술이 일부 일자리를 변화시키거나 아예 대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감원을 단행한 기업으로는 버라이즌(Verizon), UPS, 아마존(Amazon), 디즈니(Disney), 스타벅스(Starbucks), 월마트(Walmart) 등이 있습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 경제가 팬데믹 침체에서 벗어난 이후 대체로 20만~25만 건 사이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 2년 전부터 고용 둔화가 시작됐으며 2025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연방 공무원 감축,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고금리 기조의 여파로 고용 시장이 더욱 위축됐습니다.
주간 변동성을 완화한 미국 노동부 집계 4주 이동 평균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4천 건 증가한 22만 3,250건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실업수당을 계속 받고있는 전체 실업자 수는 2만 4천 명 증가한 181만 명으로 집계되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약간 웃돌았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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