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끝"...이란 유조선들, 종전 서명 전에 이미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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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끝"...이란 유조선들, 종전 서명 전에 이미 출항

2026.06.18. 오후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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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에 정식으로 서명하기 전에 이란 유조선들이 이미 미국의 해상 봉쇄망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이란 항구에서 원유를 싣고 출항한 유조선 3척이 현지시간 18일 미군의 봉쇄선을 뚫고 아라비아해로 빠져나갔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유조선들은 이란 국적의 디오나호, 히어로 2호, 소니아 1호로, 미국 재무부의 제재 대상인 이란 국영 유조선 회사가 소유한 선박들입니다.

선박추적업체 마린트래픽 데이터를 보면 디오나호는 하루 전날에 히어로 2호와 소니아 2호는 18일 새벽 각각 이란 차바하르항을 출항해 미국의 봉쇄선을 통과했습니다.

해당 유조선들은 모두 380만 배럴의 원유를 운반 중이었으며, 구체적인 목적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유조선들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경우 이란은 지난 4월 13일 미국의 해상 봉쇄 이후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석유 수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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