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AI 차단 조치 촉발한 건 아마존의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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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AI 차단 조치 촉발한 건 아마존의 제보"

2026.06.14. 오전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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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을 수출 통제 대상으로 지정하고 외국인 접근 차단 조치를 내린 건 아마존의 제보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는 앤트로픽의 '페이블5' 모델이 사이버 공격에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정부 관계자에게 알렸습니다.

'페이블5'는 사이버 보안이나 생화학 무기 등에 악용될 수 있는 명령은 차단하도록 설계됐지만, 아마존 연구원들은 일련의 명령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를 우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안 인력들은 아마존의 주장을 검증한 뒤, 이 위험을 해결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안은 외국인이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런 조치를 최종 승인한 건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앤트로픽에 총 130억 달러를 투자한 핵심 투자자이며, 향후 앤트로픽의 목표 달성과 연계해 2백억 달러의 추가 투자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선 오픈AI에도 최대 5백억 달러의 투자를 약정하기도 했습니다.

아마존 측은 "정부가 잠재적 보안 위험에 대해 우리의 자문을 구하는 건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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