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우크라전 참전 러 군인 입국 금지"...21차 제재안 공개

EU "우크라전 참전 러 군인 입국 금지"...21차 제재안 공개

2026.06.10. 오전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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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러시아 군인들의 유럽 입국 금지를 포함한 신규 러시아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현지 시간 9일 브뤼셀에서 제21차 대러 제재안을 공개하면서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군에 복무한 사람은 누구든 EU에 발을 딛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처음으로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안에는 석유 수출로 거둬들이는 러시아의 수익을 옥죄기 위해 EU의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에 대한 정기 조정을 내년 1월까지 중단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또 액화천연가스 운반용 유조선 판매를 제한하고, 러시아가 석유 수출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활용해온 '그림자 선단'과 연계된 선박 30척도 추가로 제재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러시아 은행 31곳에 대한 거래 금지, 암호화폐 거래 제재, 항공우주와 방위 산업에 사용되는 금속과 합금, 일부 수산물에 대한 수출 제한도 포함됐습니다.

이번 제재안이 발효되기 위해서는 EU 회원국의 승인을 거쳐야 합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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