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결승전서 쏟아진 야유..."이란 종전 2∼3일 내 타결 가능"

NBA 결승전서 쏟아진 야유..."이란 종전 2∼3일 내 타결 가능"

2026.06.09. 오후 11: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란과 종전 협상 막바지…2∼3일 내 타결 가능"
이란 "동결 자산 해제부터…현 상태론 합의 불가능"
미군 헬기 호르무즈서 추락…승무원 2명 무사 구조
AD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사흘 안에 타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동결 자산 해제를 선결 조건으로 내세우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권준기 기자입니다.

[기자]
농구장 대형 스크린에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자 야유가 터져 나옵니다.

[우우우!!!]

경기 중엔 조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지만 4쿼터 경기를 모두 관람하며 NBA 결승전을 직관한 첫 대통령으로 기록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대부분 관중은 환호했습니다. 아주 크고 열광적으로 반겼죠.]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도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이란 전쟁과 관련해선 또 낙관론을 폈습니다.

의견 조율이 거의 끝나 2∼3일 내에 협상 타결이 가능하다고 밝힌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지금 매우 훌륭한 합의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이란의 핵무기를 그 어떤 방식으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호르무즈 해협도 바로 개방될 것입니다. 합의문에 서명하는 즉시 개방할 건데 2∼3일 안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란 내부 기류는 완전히 딴판입니다.

핵 포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동결 자산을 먼저 풀어야 대화가 가능하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에브라힘 아지시 /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장 : 우린 트럼프를 믿을 수 없고, 협상 역시 전투의 일부입니다. 지금 같은 행태가 이어진다면 결코 합의는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 아파치 헬기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추락했지만 승무원 2명은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헬기 추락 원인이 이란 공격 때문인지 아니면 기계 결함에 따른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