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지진 사망자 41명으로 늘어...생존자 구조에 안간힘

필리핀 지진 사망자 41명으로 늘어...생존자 구조에 안간힘

2026.06.09.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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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40여 명이 숨진 가운데 실종된 생존자를 찾기 위한 구조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언론들은 남부 민다나오섬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41명이 숨지고 5백 명 가까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또 2천여 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정부 시설 117개와 교량 20개가 손상되면서 이재민도 2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지진 발생 장소에서 북쪽으로 60㎞ 떨어진 인구 70만여 명의 제너럴산토스시에서는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한 구조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너럴산토스시에서는 13명이 숨졌고, 인근 사랑가니주에서도 산사태로 최소 18명이 사망했습니다.

여진 공포로 건물 추가 붕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는 강력한 여진 23차례를 포함해 천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필리핀에서 지난 1976년 8월 17일 민다나오섬을 덮친 규모 8.1의 강진 이후 50년 만에 최악의 지진입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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