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중국 당국이 시진핑 주석의 방북을 계기로 북핵 문제를 논의할 여부에 대해 즉답을 피한 채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을 찾은 시 주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핵 문제를 논의할 것인지 묻는 말에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과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중국이 여전히 북한의 비핵화를 추진하고 있느냐는 질문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시 주석의 북한 국빈 방문에 대해서는 적시에 발표할 예정이니 계속 지켜봐 달라"고만 답변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5일에도 시 주석 방북 기간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는 지역 국가들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니 당사국이 정치적 해결을 통해 건설적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답한 적 있습니다.
지난달 미중 정상회담 뒤 백악관은 북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지만, 중국은 이어진 러시아와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비핵화를 언급하지 않은 채 대북 제재 반대 입장만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선 중국이 이번 방북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비핵화 의제를 수용할 수 없다는 북한의 의중을 최소한 묵인이나 양해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시 주석은 오늘 2019년 이후 7년 만에 방북해 1박 2일 동안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북중 정상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이 베이징을 찾은 이후 9개월 만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을 찾은 시 주석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핵 문제를 논의할 것인지 묻는 말에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과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중국이 여전히 북한의 비핵화를 추진하고 있느냐는 질문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시 주석의 북한 국빈 방문에 대해서는 적시에 발표할 예정이니 계속 지켜봐 달라"고만 답변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5일에도 시 주석 방북 기간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느냐는 질문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는 지역 국가들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니 당사국이 정치적 해결을 통해 건설적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답한 적 있습니다.
지난달 미중 정상회담 뒤 백악관은 북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지만, 중국은 이어진 러시아와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비핵화를 언급하지 않은 채 대북 제재 반대 입장만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선 중국이 이번 방북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비핵화 의제를 수용할 수 없다는 북한의 의중을 최소한 묵인이나 양해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시 주석은 오늘 2019년 이후 7년 만에 방북해 1박 2일 동안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북중 정상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이 베이징을 찾은 이후 9개월 만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