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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현대미술 행사인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러시아와 이스라엘의 참가에 항의하는 예술가들이 작가상 수상을 거부하고 나섰습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올해 베네치아 비엔날레에 참가한 작가 100여 명이 주최 측이 관람객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최고 작가상 후보 명단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삭제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작가들은 지난 4월 사퇴한 전문가 심사위원단과의 연대 차원에서 이번 수상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심사위원단은 러시아와 이스라엘을 겨냥해 국제형사재판소가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한 지도자가 이끄는 국가에는 상을 수여할 수 없다며 전원 사퇴했습니다.
베네치아 비엔날레 대변인은 "모든 방문객의 투표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해당 작가들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남겨둔 것"이라며 "수상 거부 의사를 밝힌 작가에 대한 표는 모두 무효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세계 최고 권위의 현대미술 행사 가운데 하나로, 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요 전시에서 최고의 작가들을 뽑아 상을 수여합니다.
하지만 올해 비엔날레에서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의 참여가 허용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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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은 지난 4월 사퇴한 전문가 심사위원단과의 연대 차원에서 이번 수상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심사위원단은 러시아와 이스라엘을 겨냥해 국제형사재판소가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한 지도자가 이끄는 국가에는 상을 수여할 수 없다며 전원 사퇴했습니다.
베네치아 비엔날레 대변인은 "모든 방문객의 투표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해당 작가들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남겨둔 것"이라며 "수상 거부 의사를 밝힌 작가에 대한 표는 모두 무효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세계 최고 권위의 현대미술 행사 가운데 하나로, 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요 전시에서 최고의 작가들을 뽑아 상을 수여합니다.
하지만 올해 비엔날레에서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의 참여가 허용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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