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관리청 "한달간 3백척 이상 통항 허가 신청"

이란 호르무즈 관리청 "한달간 3백척 이상 통항 허가 신청"

2026.06.02. 오후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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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리를 명분으로 이란 정부가 설립한 페르시아만해협청은 지난 한 달 동안 선박 3백여 척이 해협 통과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해협청은 SNS에 올린 글에서 4월 하순 활동을 시작한 뒤 호르무즈 통과 허가를 얻기 위해 정보를 제출한 선박이 3백 척 이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통항 허가를 신청한 선박을 종류별로 보면 유조선이 42%로 가장 많았고 벌크선 27%, 컨테이너선 11%, LNG 운반선이 8%라고 집계했습니다.

또 걸프해역에서 오만만으로 나가는 선박이 전체 신청의 77%였고 주요 목적지는 아시아 지역으로 중국과 인도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대로 입항 선박의 주요 목적시는 아랍에미리트 34%, 카타르 31%, 이라크 17% 순이었습니다.

페르시아만해협청은 이란이 공표한 정책에 따라 적대국 선박에 대한 통항 허가는 발급할 수 없으며 전쟁으로 인한 제한 상황에서 우방국 선박의 통항을 우선으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은 지난달 하순부터 하루 30척 안팎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했다는 수치를 매일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제(31일) 이란 타스님뉴스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보도했지만 혁명수비대는 "지난 24시간 동안 24척이 허가를 받고 해협을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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