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중국 상대 수입할당제·관세 등 세이프가드 확대 방침"

"EU, 중국 상대 수입할당제·관세 등 세이프가드 확대 방침"

2026.05.28. 오후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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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중국산 수입품으로부터 전체 산업 부문을 보호하기 위해 세이프가드, '긴급 수입 제한 조치' 조항 사용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스테판 세주르네 EU 번영·산업전략 담당 집행위원이 유럽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세주르네 집행위원은 일부 산업 분야에서 중국산 수입품이 "실존적" 위기가 되고 있다며 무역 방어 수단을 사용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유럽의 화학, 금속, 청정 기술 산업이 중국과의 불공정 경쟁으로 파괴될 위험에 처했다며 EU가 수입 할당량과 관세를 보다 체계적으로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업이나 특정 원자재에 한정하지 않고 부문에 대해 더 일반적인 방식으로 세이프가드 조항을 이용할 것"이라며 이는 부문 전체에 걸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주르네 위원은 EU의 대중국 무역 적자가 하루 10억 유로, 1조7천44억 원이며 중국의 과잉 생산 탓에 2천900만 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유럽의 이런 조치가 유럽 산업의 장기적 경쟁력을 약화할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중국은 EU의 동향을 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정당한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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