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가 다 했다"...타이완 증시, 인도 제치고 세계 5위 등극

"TSMC가 다 했다"...타이완 증시, 인도 제치고 세계 5위 등극

2026.05.26.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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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TSMC의 거침없는 질주에 힘입어 타이완 증시가 세계 5위 규모로 올라섰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늘 타이완 증시 시가총액이 4조9천5백억 달러를 기록하며, 4조9천2백억 달러에 그친 인도를 밀어내고 세계 5위 시장으로 도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증시의 급성장은 타이완 가권지수 42%를 차지하는 TSMC의 주가 랠리가 주도했습니다.

인공지능, AI 투자 붐에 힘입어 TSMC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49% 급등했습니다.

전문가들은 AI 하드웨어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위치가 타이완 증시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합니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인도 증시는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 직격탄을 맞으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여기에 대만 당국이 TSMC에 대한 펀드 투자 한도를 기존 10%에서 25%로 대폭 완화한 것도 외국인 자금 유입을 가속화했습니다.

JP모건은 이번 규제 완화로 타이완 증시에만 약 9조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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