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남부와 동부에 공습 강화...주민 대피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와 동부에 공습 강화...주민 대피

2026.05.26. 오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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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의 헤즈볼라 거점들과 레바논 동부의 베카 밸리 일대에 폭격을 강화했습니다.

이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현지 시간 25일 레바논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타격하라는 지시를 내린 뒤, 이스라엘군이 공습을 확대·강화한 것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몇 주 동안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의 이스라엘 주둔 군기지와 이스라엘 북부를 폭격했다며 이스라엘 역시 특수팀을 꾸려 이에 대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스라엘군은 공격을 확대해 타격력을 강화하는 일이라면서 군사적 공격 강화를 독려했습니다.

레바논 국영 NNA통신은 네타냐후의 명령 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의 헤즈볼라 주둔 지역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주민들 일부가 일제히 대피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NNA는 25일 밤부터 베카 골짜기 동쪽 지역의 마슈가라 마을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당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공방전은 4월 17일 미국이 중재한 휴전 이후로도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 사이에서 거의 매일 계속돼왔습니다.

미 국무부의 한 고위관리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군에 대한 공격을 멈춰달라는 지속적인 요청을 무시하고 최근까지 공격을 이어왔다며 이스라엘의 공격은 이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헤즈볼라는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협상 진행 중에도 1,000대 이상의 무인기와 700개 이상의 로켓포탄을 발사해서 협상을 방해했다고 교전의 악화 상태를 밝혔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3월 2일 시작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의 무력 충돌로 레바논에서 3천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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