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무인기 3대 요격"…UAE에 연대 표명
"미군 수송기, 탄약 싣고 이스라엘 착륙"
이스라엘 방송 "이란과의 전쟁 재개 위한 준비"
"미군 수송기, 탄약 싣고 이스라엘 착륙"
이스라엘 방송 "이란과의 전쟁 재개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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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종전 협상 타결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한 가운데, 탄약을 실은 미 수송기 수십 대가 이스라엘에 착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란과의 전쟁 재개가 임박한 것 아니냔 추측이 나옵니다.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 이어 이웃 국가까지 무인기 공격을 받았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양일혁 특파원!
[기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전쟁을 재개할 거란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근거가 뭡니까?
[기자]
미군 수송기가 탄약을 싣고 이스라엘에 착륙했다고 알자지라가 이스라엘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인용 보도 내용을 보면, 지난 24시간 동안 독일 기지에서 탄약을 실은 수십 대의 미군 수송기가 텔아비브에 착륙했다는 건데요.
이스라엘 방송사는 이러한 움직임이 이란과의 전쟁 재개를 위한 준비의 일환이라고 전했다고 알자지라는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이 미국의 이란 공격에 동참할 준비를 마쳤다는 현지 언론 보도들도 이어졌습니다.
공영 방송 칸은 익명의 안보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미국의 새로운 공습에 동참하고 이란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알자지라는 전했습니다.
해당 보도는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현지 시각 일요일에 30분 이상 통화한 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채널 12 방송사는 둘의 대화가 "이란에서 재개될 전투 준비의 그림자 속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하며, 이스라엘 군이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전쟁 재개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시시각각 전해지면서 이란군도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겠는데요, 어떤 대응을 내놓고 있습니까?
[기자]
"미국이 공격을 재개할 경우 폭풍과 같은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란 이란군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 보도를 보면, 이란군 대변인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위협을 실행에 옮기고 공격을 재개한다면 "새롭고 예상치 못한 폭풍과 같은 보복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이란을 반복적으로 위협하고 터무니없는 발언을 일삼는 "망상에 빠진 사람"이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또, 전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인 모흐센 레자이는 국영 TV에 출연해 "오만해가 당신들의 무덤이 되기 전에 미군이 포위 공격을 끝내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고 알자지라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앵커]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자력발전소가 어제 드론 공격을 받았는데,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에도 또 다른 드론 공격이 있었다고요?
[기자]
아랍에미리트 국방부가 다른 드론 두 대도 성공적으로 격추했고, 이 드론들은 서부 국경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잇따른 드론 공격에 아랍에미리트 외무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UAE는 이러한 '테러 공격'에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도 "이라크에서 발사된 무인기 3대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는데요.
국방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우디의 주권과 안보, 국민을 겨냥한 어떠한 공격 시도에도 즉각 조치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사우디는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을 상대로 벌어진 드론 공격을 규탄하며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 역시 바라카 원전을 겨냥한 드론 공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보였습니다.
IAEA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원전 안전을 위협하는 군사 활동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YTN 양일혁 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엽
영상편집 : 임현철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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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종전 협상 타결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한 가운데, 탄약을 실은 미 수송기 수십 대가 이스라엘에 착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란과의 전쟁 재개가 임박한 것 아니냔 추측이 나옵니다.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 이어 이웃 국가까지 무인기 공격을 받았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양일혁 특파원!
[기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전쟁을 재개할 거란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근거가 뭡니까?
[기자]
미군 수송기가 탄약을 싣고 이스라엘에 착륙했다고 알자지라가 이스라엘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인용 보도 내용을 보면, 지난 24시간 동안 독일 기지에서 탄약을 실은 수십 대의 미군 수송기가 텔아비브에 착륙했다는 건데요.
이스라엘 방송사는 이러한 움직임이 이란과의 전쟁 재개를 위한 준비의 일환이라고 전했다고 알자지라는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이 미국의 이란 공격에 동참할 준비를 마쳤다는 현지 언론 보도들도 이어졌습니다.
공영 방송 칸은 익명의 안보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미국의 새로운 공습에 동참하고 이란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알자지라는 전했습니다.
해당 보도는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현지 시각 일요일에 30분 이상 통화한 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채널 12 방송사는 둘의 대화가 "이란에서 재개될 전투 준비의 그림자 속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하며, 이스라엘 군이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전쟁 재개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시시각각 전해지면서 이란군도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겠는데요, 어떤 대응을 내놓고 있습니까?
[기자]
"미국이 공격을 재개할 경우 폭풍과 같은 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란 이란군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 보도를 보면, 이란군 대변인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위협을 실행에 옮기고 공격을 재개한다면 "새롭고 예상치 못한 폭풍과 같은 보복공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이란을 반복적으로 위협하고 터무니없는 발언을 일삼는 "망상에 빠진 사람"이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또, 전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인 모흐센 레자이는 국영 TV에 출연해 "오만해가 당신들의 무덤이 되기 전에 미군이 포위 공격을 끝내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고 알자지라 등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앵커]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자력발전소가 어제 드론 공격을 받았는데,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에도 또 다른 드론 공격이 있었다고요?
[기자]
아랍에미리트 국방부가 다른 드론 두 대도 성공적으로 격추했고, 이 드론들은 서부 국경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잇따른 드론 공격에 아랍에미리트 외무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UAE는 이러한 '테러 공격'에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도 "이라크에서 발사된 무인기 3대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는데요.
국방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우디의 주권과 안보, 국민을 겨냥한 어떠한 공격 시도에도 즉각 조치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사우디는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을 상대로 벌어진 드론 공격을 규탄하며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 역시 바라카 원전을 겨냥한 드론 공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보였습니다.
IAEA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원전 안전을 위협하는 군사 활동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YTN 양일혁 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엽
영상편집 : 임현철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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