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거대 양산' 펼치나...성층권에 실리카 뿌려 '지구 냉각'

우주에 '거대 양산' 펼치나...성층권에 실리카 뿌려 '지구 냉각'

2026.05.16. 오후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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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거대 양산' 펼치나...성층권에 실리카 뿌려 '지구 냉각'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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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층권에 초미세 입자를 뿌려 태양광을 반사하는 방식으로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 인공 기후 조절 기술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에 기반을 둔 기후공학 스타트업 '스타더스트 솔루션스'는 그동안 비밀리에 개발해 온 핵심 기술인 '0.5마이크론 크기의 비정질 실리카 입자'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 기술은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미세 입자를 지상 약 18km 상공의 성층권에 살포해 태양광 일부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햇빛을 반사한 입자는 자연스럽게 지상으로 떨어지도록 설계됐습니다.

회사 측은 천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유치하며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인체 위해성이 낮은 안전한 실리카 성분을 사용해 기후를 실용적이고 안정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 차원의 규범이나 감독 체계가 없는 상태에서 민간 기업이 인위적으로 지구 기후를 조정하는 기술을 주도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학계와 환경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아직 전문가들의 교차 검증을 거치지 않은 데다, 실리카 살포가 인체와 글로벌 생태계에 미칠 장기적 부작용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며 철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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