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타협은 없다"...USTR, '기술 봉쇄' 원칙 재확인

"반도체 타협은 없다"...USTR, '기술 봉쇄' 원칙 재확인

2026.05.15.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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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 문제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현지 시간 15일 언론 인터뷰에서, "반도체 통제는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가 아니었다"며 중국을 겨냥한 기술 봉쇄 전략을 유지할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H200 구매 여부에 대해서는 "중국의 주권적 결정 사항"이라며 공을 중국 측에 넘겼는데, 이는 기술 자립을 강조하며 미국산 칩 도입에 신중한 중국의 태도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대신 양국은 핵심 광물인 희토류와 농산물 분야에서 이견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최근 중국산 희토류인 이트륨의 미국 반입 사례를 언급하며 공급망 긴장 완화 가능성을 내비쳤고, 향후 3년간 대규모 농산물 구매 합의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고, 타이완 문제와 미중 무역 협상은 별개로 분리해 대응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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