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휴전 끝나자 연일 우크라이나 맹폭...유엔 차량도 피격

러시아, 휴전 끝나자 연일 우크라이나 맹폭...유엔 차량도 피격

2026.05.15. 오전 02: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러시아가 3일간의 휴전이 끝나자마자 연일 우크라이나 후방 지역을 대대적으로 공습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 시간 14일 SNS를 통해 "밤새 러시아가 670대 이상의 드론과 56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20개 지역이 공습을 당했고, 특히 수도 키이우에선 9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져 큰 피해가 났습니다.

또 남부 헤르손에선 인도주의 임무를 수행하던 유엔 차량도 피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어린이를 포함해 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민간 시설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으로 극초음속 탄도 미사일과 드론 등을 동원해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하루 전에도 평소의 3배에 이르는 800대 이상의 드론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했습니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6명이 숨지고 국영 에너지기업의 가스 관련 시설이 파괴됐습니다.

또 이례적으로 우크라이나 서쪽 국경 도시까지 공격을 받아 인접한 슬로바키아는 즉시 검문소를 폐쇄했고, 헝가리는 자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소환해 드론 공격에 항의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