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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진핑 주석도 안에 있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들어오는 걸 보고 나온 것 같습니다. 시간에 맞춰서 나왔고.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경호 인력들이 먼저 내린 상태에서 트럼프 대통령, 의전차량인 더비스트에서 하차하고 있습니다.
이제 양국 정상이 만나게 됩니다. 화면 우측에 트럼프 대통령이 경호차량에서 하차해서 이동을 하고 있고요. 좌측으로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서 서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붉은색 넥타이를 한 것으로 보여요. 중국에서는 붉은색은 굉장히 좋아하는 색 아닙니까?
거기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상징 넥타이이기도 하죠.
[차두현]
저 색깔 자체를 좋아하고 자주 매요, 저 색깔은.
[앵커]
워낙 자주 매던, 그리고 9년 전 방중 때도 저 넥타이를 매고, 빨간 넥타이를 매고 방중했었는데 시진핑 주석과 악수를 나누고 그리고 사진촬영을 마친 뒤에 일단 방중을 했기 때문에 중국 측 인사들과 악수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정상이 레드카펫 위를 걸으면서 각 수행단과 악수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차이치히 중앙서기, 서열 5위 실권자이면서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이죠. 왕이 외교부장을 비롯해서 다른 인사들과 악수를 나눴습니다. 국방부 장관, 헤그세스 장관과 카운터파트인데 나와 있고요. 그를 비롯해서 여러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보통 부부 동반으로 함께 참석하는데 이번에 멜라니아 여사가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펑리위안 여사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측 인사들과 악수를 나눈 이후에 트럼프 대통령의 안내에 따라서 시진핑 주석이 악수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불편한 관계도 있었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대기하고 있는데 일단 시진핑 주석은 환한 표정이기는 합니다마는.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부대표도 보이고요.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모습입니다.
[앵커]
연달아서 인사를 나눈 이후에는 뒤로 일론 머스크나 다른 경제계 인사들도 있습니다마는 아무래도 행정부 인사들과 먼저 악수를 나눈 후에 경제계 인사들과 악수를.
[차두현]
의전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그걸 완전히 건너뛰면서, 아무리 경제적인 면이 중요하다고 해도 민간인사들을 먼저 악수하기는 어려울 거고요. 루비오 장관 같은 경우에도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잖아요. 루비오 장관이 방중할 때 입은 편한 활동복이 마두로 체포될 때 입었던 옷이라고, 그런데 그것은 별 의미 없어요. 그게 미국인들이 많이 입는 스타일의 활동복일 뿐이에요. 많이 입고 주변에 흔하니까 마두로 대통령 체포될 때도 그걸 준 거지 일부러 중국을 자극하기 위해서 그걸 입었다? 제가 볼 때 그것도 난센스라는 거예요.
[앵커]
루비오 장관 옷도 많을 텐데 하필 그 옷을 입은 것도. ..
[두진호]
굳이 그 옷을 입지 않아도 될 텐데 마두로 대통령 체포 당시에 입었던 나이키 옷을 입어서 그게 또 SNS에 올라오면서 하필 또 방중을 앞두고 논란이 된 측면은 자초한 게 없지 않다. 정치적 메시지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
여러 가지 참모별로도 어떻게 보면 미중 정상회담에서 보여줘야 될 제스처도 있고 압박도 있기 때문에 악수를 나누는 참모들의 표정도 조금씩은 다릅니다.
[차두현]
어떻게 보면 저게 현대가 비디오 정치의 시대잖아요.
[앵커]
잠시 보겠습니다. 예포가 울리는 것 같은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거수경례로 의장대 사열에 답례를 하고 있습니다.
[두진호]
예포는 21발, 국빈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21발을 발사할 것으로 보이고요.
[앵커]
지금 군악대의 연주가 울리면서 21발의 예포가 발사되고 있습니다. 이어서는 3군 의장대 사열이 있고 또 대규모 실외 환영행사가 중국 인민대회당 앞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지금 현장 소리가 잘 들리지는 않지만 현재 들리는 음악이 양국의 국가도 곧 연주될 예정이죠?
[차두현]
그렇죠. 국빈방문이기 때문에 인민해방군 행진곡이랑 그다음에 성조기여 영원하라, 두 국가 국가가 연주될 것 같습니다.
[앵커]
대체적으로 규모나 참석한 인사들을 봤을 때는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차두현]
그렇죠. 2017년 당시에 비해서 특별하게 진영의 변화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죠.
[앵커]
당시에도 아이들이 꽃다발과 함께 양국 깃발을 같이 흔들면서 환영하는 모습도 있었는데 그 이벤트를 위해 아이들도 같이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것으로 보이죠.
[두진호]
2017년 당시와 달라진 점은 그때는 11월달이었고 좀 추웠죠. 그래서 옷을 두툼하게 입었다면 지금은 베이징 날씨가 비교적 화창하고 또 오늘 서울 날씨도 30도까지 올라간다고 하잖아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환영하기 위해서 서우두공항에 청년들이 300여 명 가까이 나와서 성조기도 흔들고 오성홍기도 흔들었는데 마찬가지로 한편에 중국 청년들이 나와서 트럼프 대통령이 3군 의장대를 이렇게 사열할 때 이쪽 편에서 환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국빈방문이기 때문에 21발의 예포가 발사되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두 정상이 단상 위에 올라가서 양국의 국가를 차례로 경청하고 있습니다.
[차두현]
저런 환영식이나 저런 것을 보는 커뮤니케이션의 방식들이 있는데요. 만약에 저기서 이게 국빈방문인데 실수를 빙자해서 예포 자체가 완전히 발사하지 않지는 않아요. 소리가 작게 나왔다든가 아니면 소년소녀 환영단 자체가 2017년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든가 이건 명백한 메시지예요. 원래 저런 메시지는 상대방이 긴가민가가 아니라 알아들을 수 있게 던지는 겁니다. 그런데 오히려 지금 여러 가지 해석이 제일 많이 나오는 건 미디어 정치 시대잖아요. 국내 정중들을 겨냥하는 측면도 있어요. 중국도 내가 이래서 자존심을 살렸다라는 걸 자기 인민들한테 얘기하고 싶은 거고요. 미국도 아마 루비오 장관, 겉으로 보기에는 가장 흔한 옷 중 하나를 입었다고 얘기하지만 나중에 저걸 정치적 상징화를 할 때는 나는 그래도 중국에 대해서 우리의 마지막 자존심을, 이렇게 써먹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청중이 상대방이 아니라 자기 국내 정치 부분이라면 그 해석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죠.
[앵커]
21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군악대 연주가 있었고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3군 의장대 사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3군 의장대가 지금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행진 속에서 사열하고 있는 모습 보고 계십니다. 작은 모습이기는는 하지만 살짝 앞서서 걸어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고요.
[차두현]
그것도 제가 보기에는 큰 의미를 둘 건 아니에요. 각도에 따라서 누가 앞이냐 뒤냐 자체가 앞인 것처럼 보일 수가 있어요. 제가 볼 때 거의 비슷한 보조로 걷고 있는 거예요.
[앵커]
워낙 그만큼 상징적인 만남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분석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앞서 차 박사님도 자국 국민을 향한 제스처나 메시지도 있을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자국 국민들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다를 것 같기도 하고요.
[두진호]
화동들, 서우두 공항에서는 청년들이 성조기와 오성홍기를 흔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대표단을 환영했는데 오늘은 청년이 아니고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로 보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흐뭇한 미소로 아이들의 환영을 받고 있고요. 시진핑 주석도 아이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어제 공항에서도 300명의 화동들이 나와서 맞이했었잖아요. 그때도 트럼프 대통령의 표정이 굉장히 밝고 흐뭇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두진호]
웃는 기준으로 볼 때 이제서야 두 사람의 표정이 조금 밝고 풀린 것 같아요. 차량에서 내릴 때는 얼굴이 굉장히 경직돼 있었고 일각에서는 악수 말고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관계가 좋으니까 포옹하는 거 아니야? 그런 퍼포먼스로 뭔가 정상회담에 앞서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고 긴장을 완화하는 거 아니냐라는 일각의 기대도 있었는데 역시 포옹은 하지 않았고요. 적당한 악수를 통해서 적당한 거리두기와 긴장감을 유지했는데 역시 화동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서 두 정상의 얼굴들에서도 긴장이 풀리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 개인적으로 굉장히 흐뭇한 그런 모습들도 보입니다.
[앵커]
지난번에 부산에서 만났을 때는 시진핑 주석의 표정이 워낙 포커페이스라고 해야 되죠. 무표정이었다 보니까 원래 시진핑 주석의 표정이 그렇다라고 했습니다마는 오늘은 그래도 베이징에서 손님을 맞이하다 보니까 표정이 풀어진 것 같죠.
[차두현]
그렇죠. 부산에서 그 당시에 만났을 경우에는 경주 APEC을 계기로 해서 어떻게 보면 제3국에서 만난 거잖아요, 우리 입장에서는. 그런데 지금은 본인이 호스트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거기서 표정 하나하나가 아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것도 의식할 거예요.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애초에 앞서서 시진핑 주석이 나를 만나면 나를 꽉 끌어안아줄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했었는데 기대했던 포옹은 없었고 대신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의 등을 가볍게 치는 모습 정도는 연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사열을 마쳤고 이제는 3군 의장대의 분열이라고 하죠. 앞서는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대를 한번 쓱 둘러봤고 이제 의장대가 양국 정상 앞으로 분열하고 있는 절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애초에 이 절차 자체가. ..
[차두현]
절차 자체는 일반적인 국빈방문 시의 프로토콜을 충실하게 따라가고 있다고 봐야 될 거예요.
[앵커]
앞서 정리된 상태로 군대가 있었고 그 앞으로 참관자가 이동하는 게 사열이었었는데 지금은 참관자가 있는 상태에서 군대가 이동하면서 예를 표하는 분열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중 정상이 붉은 계열 넥타이를 매고 나란히 걸었고요. 분열을 마친 이후에는 사진촬영이 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민대회당 정면에 위치한 동문 밖 광장입니다. 여러 정상들의 공식 환영행사가 열렸던 어떻게 보면 상징적인 장소인 거죠. 베이징 자체가 중국 전체적으로 보면 정치와 역사의 중심지. 반먼에 상하이는 경제와 통상 무역의 중심지. 베이징 안에서도 인민대회당은 정말 정치, 역사의 핵심 중심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넥타이 색깔 붉은색 얘기하셨고 트럼프 대통령은 워낙 붉은색을 좋아하고 황금색깔 좋아하니까 으레적으로 착용하겠지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중국 입장에서 보면 빨간색이라는 의미가 나름대로 의미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태양, 부를 상징하기도 하고 황제, 고관의 색이었기 때문에 권력을 의미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도 그런 측면에서 빨간색을 의식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중국 입장에서는 레드카펫도 붉은색인데요. 대외적으로 성대한 환대, 이런 의미도 동시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국제질서의 두 축을 형성하고 있는 중국 그리고 미국, 미국과 중국의 권력의 정도, 중심성과 자신감을 연출하는 색깔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는 전반적으로 2017년 정상회담 때와는 크게 다르지 않은. ..
[차두현]
프로토콜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양측 다 보여주고 싶은 게 있을 거예요. 연출하고 싶은 전체적인 분위기는 중국은 알게 모르게 2017년의 우리와는 다르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을 거고요. 미국은 그래도 여전히 아직은 우리를 못 따라온다라는. 그런데 그걸 그렇게 티나게 하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앵커]
인민대회당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거고요. 천단공원 장소가 주는 상징성도 있지 않습니까?
[차두현]
그만큼 중국의 중심지에 또 중심지이기도 해요. 그만큼 가장 마찬가지로 워싱턴 내에서 만약에 시진핑 주석이 방문한다고 딱 지역은 비슷할 거예요. 그 지역의 중심 중의 중심. 여기서 행사가 진행될 수 밖에 없고그만큼 상대방에 대해서 경쟁도 있고 서로 어느 정도 갈등도 있지만 그만큼 상대방을 중요한 손님으로 예우하고 대접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거예요.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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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도 안에 있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들어오는 걸 보고 나온 것 같습니다. 시간에 맞춰서 나왔고.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경호 인력들이 먼저 내린 상태에서 트럼프 대통령, 의전차량인 더비스트에서 하차하고 있습니다.
이제 양국 정상이 만나게 됩니다. 화면 우측에 트럼프 대통령이 경호차량에서 하차해서 이동을 하고 있고요. 좌측으로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서 서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붉은색 넥타이를 한 것으로 보여요. 중국에서는 붉은색은 굉장히 좋아하는 색 아닙니까?
거기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상징 넥타이이기도 하죠.
[차두현]
저 색깔 자체를 좋아하고 자주 매요, 저 색깔은.
[앵커]
워낙 자주 매던, 그리고 9년 전 방중 때도 저 넥타이를 매고, 빨간 넥타이를 매고 방중했었는데 시진핑 주석과 악수를 나누고 그리고 사진촬영을 마친 뒤에 일단 방중을 했기 때문에 중국 측 인사들과 악수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정상이 레드카펫 위를 걸으면서 각 수행단과 악수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차이치히 중앙서기, 서열 5위 실권자이면서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이죠. 왕이 외교부장을 비롯해서 다른 인사들과 악수를 나눴습니다. 국방부 장관, 헤그세스 장관과 카운터파트인데 나와 있고요. 그를 비롯해서 여러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보통 부부 동반으로 함께 참석하는데 이번에 멜라니아 여사가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펑리위안 여사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측 인사들과 악수를 나눈 이후에 트럼프 대통령의 안내에 따라서 시진핑 주석이 악수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불편한 관계도 있었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대기하고 있는데 일단 시진핑 주석은 환한 표정이기는 합니다마는.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부대표도 보이고요.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모습입니다.
[앵커]
연달아서 인사를 나눈 이후에는 뒤로 일론 머스크나 다른 경제계 인사들도 있습니다마는 아무래도 행정부 인사들과 먼저 악수를 나눈 후에 경제계 인사들과 악수를.
[차두현]
의전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그걸 완전히 건너뛰면서, 아무리 경제적인 면이 중요하다고 해도 민간인사들을 먼저 악수하기는 어려울 거고요. 루비오 장관 같은 경우에도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잖아요. 루비오 장관이 방중할 때 입은 편한 활동복이 마두로 체포될 때 입었던 옷이라고, 그런데 그것은 별 의미 없어요. 그게 미국인들이 많이 입는 스타일의 활동복일 뿐이에요. 많이 입고 주변에 흔하니까 마두로 대통령 체포될 때도 그걸 준 거지 일부러 중국을 자극하기 위해서 그걸 입었다? 제가 볼 때 그것도 난센스라는 거예요.
[앵커]
루비오 장관 옷도 많을 텐데 하필 그 옷을 입은 것도. ..
[두진호]
굳이 그 옷을 입지 않아도 될 텐데 마두로 대통령 체포 당시에 입었던 나이키 옷을 입어서 그게 또 SNS에 올라오면서 하필 또 방중을 앞두고 논란이 된 측면은 자초한 게 없지 않다. 정치적 메시지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
여러 가지 참모별로도 어떻게 보면 미중 정상회담에서 보여줘야 될 제스처도 있고 압박도 있기 때문에 악수를 나누는 참모들의 표정도 조금씩은 다릅니다.
[차두현]
어떻게 보면 저게 현대가 비디오 정치의 시대잖아요.
[앵커]
잠시 보겠습니다. 예포가 울리는 것 같은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거수경례로 의장대 사열에 답례를 하고 있습니다.
[두진호]
예포는 21발, 국빈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21발을 발사할 것으로 보이고요.
[앵커]
지금 군악대의 연주가 울리면서 21발의 예포가 발사되고 있습니다. 이어서는 3군 의장대 사열이 있고 또 대규모 실외 환영행사가 중국 인민대회당 앞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지금 현장 소리가 잘 들리지는 않지만 현재 들리는 음악이 양국의 국가도 곧 연주될 예정이죠?
[차두현]
그렇죠. 국빈방문이기 때문에 인민해방군 행진곡이랑 그다음에 성조기여 영원하라, 두 국가 국가가 연주될 것 같습니다.
[앵커]
대체적으로 규모나 참석한 인사들을 봤을 때는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차두현]
그렇죠. 2017년 당시에 비해서 특별하게 진영의 변화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죠.
[앵커]
당시에도 아이들이 꽃다발과 함께 양국 깃발을 같이 흔들면서 환영하는 모습도 있었는데 그 이벤트를 위해 아이들도 같이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것으로 보이죠.
[두진호]
2017년 당시와 달라진 점은 그때는 11월달이었고 좀 추웠죠. 그래서 옷을 두툼하게 입었다면 지금은 베이징 날씨가 비교적 화창하고 또 오늘 서울 날씨도 30도까지 올라간다고 하잖아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환영하기 위해서 서우두공항에 청년들이 300여 명 가까이 나와서 성조기도 흔들고 오성홍기도 흔들었는데 마찬가지로 한편에 중국 청년들이 나와서 트럼프 대통령이 3군 의장대를 이렇게 사열할 때 이쪽 편에서 환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국빈방문이기 때문에 21발의 예포가 발사되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두 정상이 단상 위에 올라가서 양국의 국가를 차례로 경청하고 있습니다.
[차두현]
저런 환영식이나 저런 것을 보는 커뮤니케이션의 방식들이 있는데요. 만약에 저기서 이게 국빈방문인데 실수를 빙자해서 예포 자체가 완전히 발사하지 않지는 않아요. 소리가 작게 나왔다든가 아니면 소년소녀 환영단 자체가 2017년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든가 이건 명백한 메시지예요. 원래 저런 메시지는 상대방이 긴가민가가 아니라 알아들을 수 있게 던지는 겁니다. 그런데 오히려 지금 여러 가지 해석이 제일 많이 나오는 건 미디어 정치 시대잖아요. 국내 정중들을 겨냥하는 측면도 있어요. 중국도 내가 이래서 자존심을 살렸다라는 걸 자기 인민들한테 얘기하고 싶은 거고요. 미국도 아마 루비오 장관, 겉으로 보기에는 가장 흔한 옷 중 하나를 입었다고 얘기하지만 나중에 저걸 정치적 상징화를 할 때는 나는 그래도 중국에 대해서 우리의 마지막 자존심을, 이렇게 써먹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청중이 상대방이 아니라 자기 국내 정치 부분이라면 그 해석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죠.
[앵커]
21발의 예포 발사와 함께 군악대 연주가 있었고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3군 의장대 사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3군 의장대가 지금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행진 속에서 사열하고 있는 모습 보고 계십니다. 작은 모습이기는는 하지만 살짝 앞서서 걸어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고요.
[차두현]
그것도 제가 보기에는 큰 의미를 둘 건 아니에요. 각도에 따라서 누가 앞이냐 뒤냐 자체가 앞인 것처럼 보일 수가 있어요. 제가 볼 때 거의 비슷한 보조로 걷고 있는 거예요.
[앵커]
워낙 그만큼 상징적인 만남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분석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앞서 차 박사님도 자국 국민을 향한 제스처나 메시지도 있을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자국 국민들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다를 것 같기도 하고요.
[두진호]
화동들, 서우두 공항에서는 청년들이 성조기와 오성홍기를 흔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대표단을 환영했는데 오늘은 청년이 아니고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로 보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흐뭇한 미소로 아이들의 환영을 받고 있고요. 시진핑 주석도 아이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어제 공항에서도 300명의 화동들이 나와서 맞이했었잖아요. 그때도 트럼프 대통령의 표정이 굉장히 밝고 흐뭇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두진호]
웃는 기준으로 볼 때 이제서야 두 사람의 표정이 조금 밝고 풀린 것 같아요. 차량에서 내릴 때는 얼굴이 굉장히 경직돼 있었고 일각에서는 악수 말고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관계가 좋으니까 포옹하는 거 아니야? 그런 퍼포먼스로 뭔가 정상회담에 앞서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고 긴장을 완화하는 거 아니냐라는 일각의 기대도 있었는데 역시 포옹은 하지 않았고요. 적당한 악수를 통해서 적당한 거리두기와 긴장감을 유지했는데 역시 화동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서 두 정상의 얼굴들에서도 긴장이 풀리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 개인적으로 굉장히 흐뭇한 그런 모습들도 보입니다.
[앵커]
지난번에 부산에서 만났을 때는 시진핑 주석의 표정이 워낙 포커페이스라고 해야 되죠. 무표정이었다 보니까 원래 시진핑 주석의 표정이 그렇다라고 했습니다마는 오늘은 그래도 베이징에서 손님을 맞이하다 보니까 표정이 풀어진 것 같죠.
[차두현]
그렇죠. 부산에서 그 당시에 만났을 경우에는 경주 APEC을 계기로 해서 어떻게 보면 제3국에서 만난 거잖아요, 우리 입장에서는. 그런데 지금은 본인이 호스트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거기서 표정 하나하나가 아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것도 의식할 거예요.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애초에 앞서서 시진핑 주석이 나를 만나면 나를 꽉 끌어안아줄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기도 했었는데 기대했던 포옹은 없었고 대신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의 등을 가볍게 치는 모습 정도는 연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사열을 마쳤고 이제는 3군 의장대의 분열이라고 하죠. 앞서는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대를 한번 쓱 둘러봤고 이제 의장대가 양국 정상 앞으로 분열하고 있는 절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애초에 이 절차 자체가. ..
[차두현]
절차 자체는 일반적인 국빈방문 시의 프로토콜을 충실하게 따라가고 있다고 봐야 될 거예요.
[앵커]
앞서 정리된 상태로 군대가 있었고 그 앞으로 참관자가 이동하는 게 사열이었었는데 지금은 참관자가 있는 상태에서 군대가 이동하면서 예를 표하는 분열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중 정상이 붉은 계열 넥타이를 매고 나란히 걸었고요. 분열을 마친 이후에는 사진촬영이 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민대회당 정면에 위치한 동문 밖 광장입니다. 여러 정상들의 공식 환영행사가 열렸던 어떻게 보면 상징적인 장소인 거죠. 베이징 자체가 중국 전체적으로 보면 정치와 역사의 중심지. 반먼에 상하이는 경제와 통상 무역의 중심지. 베이징 안에서도 인민대회당은 정말 정치, 역사의 핵심 중심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넥타이 색깔 붉은색 얘기하셨고 트럼프 대통령은 워낙 붉은색을 좋아하고 황금색깔 좋아하니까 으레적으로 착용하겠지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중국 입장에서 보면 빨간색이라는 의미가 나름대로 의미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태양, 부를 상징하기도 하고 황제, 고관의 색이었기 때문에 권력을 의미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도 그런 측면에서 빨간색을 의식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중국 입장에서는 레드카펫도 붉은색인데요. 대외적으로 성대한 환대, 이런 의미도 동시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국제질서의 두 축을 형성하고 있는 중국 그리고 미국, 미국과 중국의 권력의 정도, 중심성과 자신감을 연출하는 색깔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는 전반적으로 2017년 정상회담 때와는 크게 다르지 않은. ..
[차두현]
프로토콜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양측 다 보여주고 싶은 게 있을 거예요. 연출하고 싶은 전체적인 분위기는 중국은 알게 모르게 2017년의 우리와는 다르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을 거고요. 미국은 그래도 여전히 아직은 우리를 못 따라온다라는. 그런데 그걸 그렇게 티나게 하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앵커]
인민대회당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거고요. 천단공원 장소가 주는 상징성도 있지 않습니까?
[차두현]
그만큼 중국의 중심지에 또 중심지이기도 해요. 그만큼 가장 마찬가지로 워싱턴 내에서 만약에 시진핑 주석이 방문한다고 딱 지역은 비슷할 거예요. 그 지역의 중심 중의 중심. 여기서 행사가 진행될 수 밖에 없고그만큼 상대방에 대해서 경쟁도 있고 서로 어느 정도 갈등도 있지만 그만큼 상대방을 중요한 손님으로 예우하고 대접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거예요.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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