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타이완 국방예산 삭감 우려..."중국 공산당에 양보하는 것"

미 국무부, 타이완 국방예산 삭감 우려..."중국 공산당에 양보하는 것"

2026.05.09. 오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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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의회가 국방 예산안을 대폭 삭감한 걸 두고 미 국무부가 중국 공산당에 대한 양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8일 성명을 내고, 타이완의 특별 국방예산안이 통과된 건 고무적이지만, 나머지 방어 역량에 대한 예산 집행이 늦어지는 건 중국 공산당에 대한 양보와 다름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타이완과 공식 외교 관계는 없지만, 타이완의 후원국이자 무기 공급국으로서 국방비 증액을 지지해 왔습니다.

이 같은 성명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며칠 앞두고 나온 것으로, 중국은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미국에 강력히 요구해왔습니다.

앞서 타이완 정부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400억 달러 규모의 특별 국방예산안을 편성했지만, 여소야대인 타이완 국회는 정부 요구액의 3분의 2만 승인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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