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국제 유가 진정세에 동반 상승 출발

뉴욕 증시, 국제 유가 진정세에 동반 상승 출발

2026.05.06. 오전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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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지수는 국제 유가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자 동반 상승 출발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미 동부 시간 오전 10시 4분 기준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44% 오른 49,158.22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69% 상승한 7,250.1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89% 상승한 25,291.41을 가리켰습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감은 여전하지만, 직접적 무력 충돌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유가가 하락하는 데 힘입어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댄 케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언론 브리핑에 참석해 현재까지 이란의 공격은 대규모 전투 작전을 재개할 수준에 이르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도 전날 교전이 있었지만, 이란과의 휴전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방송사 A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분쟁이 아마도 2주 정도 더 혹은 3주 정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탄탄한 것도 증시 분위기를 북돋웠습니다.

기관 투자자 전문 주식 중개 업체인 테미스 트레이딩은 "실적은 예상보다 좋았고 주가의 적절성을 고려할 때 매우 긍정적이었지만, 시장이 간과하는 큰 문제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임의 소비재, 기술 등은 강세를, 기초 소비재, 부동산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인텔은 애플이 인텔의 반도체 제조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안을 두고 초기 단계 협의를 했다는 블룸버그 보도에 주가가 11.3% 급등했습니다.

이미지 공유 플랫폼 핀터레스트는 2분기 실적 전망이 예상을 웃돈 데 힘입어 주가가 14% 올랐습니다.

핀터레스트는 2분기 매출 실적 전망을 11억 3천만~11억 5천만 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 11억 천만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듀오링고는 1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6.01% 하락했습니다.

1분기 활성 사용자 수는 1억 3,780만 명으로 시장 예상치 1억 4,560만 명을 하회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로존 11개국에 상장된 50개 우량주로 구성된 유로 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24% 오른 5,835.30에 거래 중입니다.

프랑스 CAC4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0.42%, 1.32% 상승했고 영국 FTSE100 지수는 1.72% 하락했습니다.

뉴욕 유가 기준인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3.97% 내린 배럴당 102.19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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