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무역 적자 603억 달러...전쟁으로 석유 수출 늘어 전망치보다 낮아

미국 3월 무역 적자 603억 달러...전쟁으로 석유 수출 늘어 전망치보다 낮아

2026.05.05. 오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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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미국의 무역 적자가 확대됐지만, 이란 전쟁으로 중동발 원유 공급이 막히자 미국산 원유 수출이 늘며 시장 전망치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3월 미국의 상품과 서비스 무역수지 적자는 603억 달러로, 2월 578억 달러보다 4.4% 늘었습니다.

수출은 3,209억 달러로, 1년 전보다 62억 달러, 2% 늘었고 특히 원유와 석유 제품 수출이 각각 28억 달러, 17억 달러씩 증가했습니다.

이는 이란 전쟁으로 중동산 원유 공급이 막히자 미국산 원유 수출이 늘어난 여파로 풀이되며 이로 인해 무역 적자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09억 달러를 밑돌았습니다.

수입은 3,812억 달러로, 2월보다 87억 달러, 2.3% 증가했는데 자동차와 엔진이 36억 달러 증가했고 컴퓨터 관련 제품을 포함한 자본재는 21억 달러 늘면서 전체 수입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상품 부문 적자는 887억 달러로 전월보다 41억 달러 늘었지만, 서비스 부문은 28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흑자 폭을 16억 달러 키웠습니다.

국가별로는 타이완을 상대로 가장 많은 206억 달러, 베트남을 상대로 192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멕시코·중국·유럽연합(EU)·독일·한국 순이었으며 한국을 상대로는 4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올 1∼3월 미국의 누적 무역 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2,112억 달러(55%)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무역 구조는 작년보다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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