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한국 화물선 등 무관한 국가에 공격"
'호르무즈 한국 선박 피격' 원인으로 이란 지목
트럼프 "한국, 호르무즈 개방 작전 합류할 때인 듯"
'호르무즈 한국 선박 피격' 원인으로 이란 지목
트럼프 "한국, 호르무즈 개방 작전 합류할 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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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한국 화물선을 공격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작전에 한국이 동참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각국 선박을 빼내는 미군의 작전인 '해방 프로젝트'가 시작되자 양측 모두 무력행사에 나서며 휴전 붕괴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한국 화물선 공격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서 "이란은 '해방 프로젝트' 작전과 관련해 한국의 화물선 등 무관한 국가들을 향해 몇 차례 발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선사 운용 선박에서 폭발사고가 난데 대한 사실관계를 우리 정부가 파악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이 원인이었다고 지목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국도 이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한국 화물선 공격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선박 보호에 한국군이 참여할 필요성이 더 커진 걸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한중일과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에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가 적극적인 호응이 없자 실망감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선박이 이란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미국의 작전 참여 요구를 둘러싼 우리 정부의 판단도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앵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각국 선박을 빼내기 위한 미군의 '해방 프로젝트' 첫날부터 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커지고 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해방 프로젝트'에 나서자 이란도 맞대응에 나서면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이란의 소형선박 7척을 격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해방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미국 군함을 공격할 경우 이란을 "지구 상에서 날려버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브래들리 쿠퍼 미군 중부 사령관도 민간 선박들을 표적으로 삼은 이란 소형보트들을 격침했고, 이란이 선박들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해 요격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군 지원으로 상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이란은 소형보트 격침 보도를 부인하며 오히려 해협을 통과하려던 미 해군 호위함이 이란군의 경고 사격에 퇴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또 미국과의 휴전 뒤 한 달 동안 멈췄던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 지역 공격도 재개하고 나섰습니다.
UAE는 즉각 이란에 대한 '완전하고 정당한 대응 권리'를 경고했는데요, 중동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던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붕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방송 인터뷰에서 이런 상황으로 종전 협상에서 이란이 "훨씬 더 유연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관련 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3일) : 기자에게 공격 재개 여부를 말해줄 수는 없습니다. 그들이 잘못 행동하거나 나쁜 일을 하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두고 보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앵커]
미국 재무장관은 동맹국뿐 아니라 중국을 향해서도 해협 개방 작전 동참을 촉구했다고요?
[기자]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국제사회 이익을 위해 선박들을 풀어주라고 이란에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우리의 국제 파트너들도 같은 식으로 관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10일 정도 앞두고 중국이 이란의 해협 개방을 설득해야 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폭스뉴스 인터뷰) : 지금이야말로 국제 파트너들이 나서서 이란에 압박을 가할 좋은 시점입니다. 이제 그들(중국)이 외교적으로 나서서 이란이 해협을 열도록 설득하는 모습을 보게 되길 바랍니다.]
베선트 장관은 "이란은 테러를 지원하는 최대 국가고 중국은 이란 에너지의 90%를 구매해 왔다"며 "사실상 테러를 지원하는 최대 국가에 자금을 대주고 있던 셈"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또 "단기적인 유가 급등이 미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잘 안다"며 "전쟁이 끝나면 가격이 빠르게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화면출처 : FOX NEWS CHANNEL'S AMERICA'S NEWSROOM, @HedgehogGeopol, @RealBababanaras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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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한국 화물선을 공격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작전에 한국이 동참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각국 선박을 빼내는 미군의 작전인 '해방 프로젝트'가 시작되자 양측 모두 무력행사에 나서며 휴전 붕괴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한국 화물선 공격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서 "이란은 '해방 프로젝트' 작전과 관련해 한국의 화물선 등 무관한 국가들을 향해 몇 차례 발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선사 운용 선박에서 폭발사고가 난데 대한 사실관계를 우리 정부가 파악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이 원인이었다고 지목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국도 이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한국 화물선 공격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선박 보호에 한국군이 참여할 필요성이 더 커진 걸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한중일과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에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가 적극적인 호응이 없자 실망감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선박이 이란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미국의 작전 참여 요구를 둘러싼 우리 정부의 판단도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앵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각국 선박을 빼내기 위한 미군의 '해방 프로젝트' 첫날부터 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커지고 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해방 프로젝트'에 나서자 이란도 맞대응에 나서면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이란의 소형선박 7척을 격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해방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미국 군함을 공격할 경우 이란을 "지구 상에서 날려버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브래들리 쿠퍼 미군 중부 사령관도 민간 선박들을 표적으로 삼은 이란 소형보트들을 격침했고, 이란이 선박들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해 요격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군 지원으로 상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이란은 소형보트 격침 보도를 부인하며 오히려 해협을 통과하려던 미 해군 호위함이 이란군의 경고 사격에 퇴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또 미국과의 휴전 뒤 한 달 동안 멈췄던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 지역 공격도 재개하고 나섰습니다.
UAE는 즉각 이란에 대한 '완전하고 정당한 대응 권리'를 경고했는데요, 중동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던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붕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방송 인터뷰에서 이런 상황으로 종전 협상에서 이란이 "훨씬 더 유연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관련 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3일) : 기자에게 공격 재개 여부를 말해줄 수는 없습니다. 그들이 잘못 행동하거나 나쁜 일을 하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두고 보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앵커]
미국 재무장관은 동맹국뿐 아니라 중국을 향해서도 해협 개방 작전 동참을 촉구했다고요?
[기자]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국제사회 이익을 위해 선박들을 풀어주라고 이란에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우리의 국제 파트너들도 같은 식으로 관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10일 정도 앞두고 중국이 이란의 해협 개방을 설득해야 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폭스뉴스 인터뷰) : 지금이야말로 국제 파트너들이 나서서 이란에 압박을 가할 좋은 시점입니다. 이제 그들(중국)이 외교적으로 나서서 이란이 해협을 열도록 설득하는 모습을 보게 되길 바랍니다.]
베선트 장관은 "이란은 테러를 지원하는 최대 국가고 중국은 이란 에너지의 90%를 구매해 왔다"며 "사실상 테러를 지원하는 최대 국가에 자금을 대주고 있던 셈"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또 "단기적인 유가 급등이 미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잘 안다"며 "전쟁이 끝나면 가격이 빠르게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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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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