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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을 지지하는 외교정책 브레인 그룹인 국가안보행동(National Security Action)이 2028년 대선 준비에 착수했다고 현지시간 3일 정치 전문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벤 로즈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2018년 설립한 국가안보행동은 최근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이 단체를 이끌 새 대표로 마허 비타르 전 NSC 정보·국방정책 조정관을 선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국가안보행동이 다음 민주당 행정부를 구성할 국가안보 전문가를 결집하기 위해 재가동에 들어갔는데, 바이든 행정부의 인재 수혈에 일조했던 이 단체가 2028년 대선과 차기 민주당 행정부에서도 유사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습니다.
비타르와 설리번, 로즈는 민주당 행정부 시절 외교 정책을 입안하고 뒷받침한 전문가들입니다.
비타르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NSC 정보프로그램 수석국장과 정보·국방정책 조정관을 지냈는데, 현재는 민주당 소속 애덤 시프 상원의원의 국가안보정책 보좌관으로 근무 중입니다.
설리번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4년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일했고, 로즈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 '복심'으로 불린 인물입니다.
비타르는 악시오스에 "2028년과 그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민주당의 외교 정책을 심도 있게 고민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즈는 향후 2가지 프로젝트로 "대선 캠페인에서 활동하고 차기 행정부를 채울 인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과 진보적이고 민주당적인 외교 정책을 형성할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악시오스는 국가안보행동의 향후 과제에 대해 민주당 내 외교 정책 분열을 조율하는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이스라엘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민주당원 비율은 2022년 53%에서 현재 80%까지 치솟았습니다.
관세와 대중국 정책, 인공지능(AI) 등의 이슈에서도 당내 의견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안보행동을 이끌 비타르가 팔레스타인계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비타르 가족은 팔레스타인 출신으로, 비타르는 조지타운 대학 시절 '팔레스타인 정의를 위한 학생들' 모임에서 활동했고, 오바마 행정부에선 NSC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담당 국장을 맡았습니다.
설리번은 "대이스라엘 관계에 대한 무게중심이 이동했고 향후 관계가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한 논쟁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고, 로즈는 자신이 "이스라엘 문제와 다른 현안에서 더 진보적인 방향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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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벤 로즈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2018년 설립한 국가안보행동은 최근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이 단체를 이끌 새 대표로 마허 비타르 전 NSC 정보·국방정책 조정관을 선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국가안보행동이 다음 민주당 행정부를 구성할 국가안보 전문가를 결집하기 위해 재가동에 들어갔는데, 바이든 행정부의 인재 수혈에 일조했던 이 단체가 2028년 대선과 차기 민주당 행정부에서도 유사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습니다.
비타르와 설리번, 로즈는 민주당 행정부 시절 외교 정책을 입안하고 뒷받침한 전문가들입니다.
비타르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NSC 정보프로그램 수석국장과 정보·국방정책 조정관을 지냈는데, 현재는 민주당 소속 애덤 시프 상원의원의 국가안보정책 보좌관으로 근무 중입니다.
설리번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4년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일했고, 로즈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 '복심'으로 불린 인물입니다.
비타르는 악시오스에 "2028년과 그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민주당의 외교 정책을 심도 있게 고민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즈는 향후 2가지 프로젝트로 "대선 캠페인에서 활동하고 차기 행정부를 채울 인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과 진보적이고 민주당적인 외교 정책을 형성할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악시오스는 국가안보행동의 향후 과제에 대해 민주당 내 외교 정책 분열을 조율하는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이스라엘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민주당원 비율은 2022년 53%에서 현재 80%까지 치솟았습니다.
관세와 대중국 정책, 인공지능(AI) 등의 이슈에서도 당내 의견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안보행동을 이끌 비타르가 팔레스타인계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비타르 가족은 팔레스타인 출신으로, 비타르는 조지타운 대학 시절 '팔레스타인 정의를 위한 학생들' 모임에서 활동했고, 오바마 행정부에선 NSC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담당 국장을 맡았습니다.
설리번은 "대이스라엘 관계에 대한 무게중심이 이동했고 향후 관계가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한 논쟁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고, 로즈는 자신이 "이스라엘 문제와 다른 현안에서 더 진보적인 방향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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