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지명한 대법관 후보 인준안이 132년 만에 상원에서 부결되면서 룰라 정부가 거센 정치적 후폭풍에 직면했습니다.
야당은 오는 10월 대선 이후 새 정부가 대법관을 임명해야 한다며 반대표를 던졌고, 여권 내부에서도 이탈표가 나오면서 룰라 대통령의 국정 동력은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브라질 상원은 호르헤 메시스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지만, 찬성 34표 대 반대 42표로 인준안을 최종 물리쳤습니다.
대법관 후보가 상원 문턱을 넘지 못한 건 지난 1894년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차기 대선을 앞두고 야권의 결집력이 한층 강화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이번 부결을 주도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측은 현재 룰라 대통령과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어, 대선 레이스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적 공세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수 개월간 공을 들여온 대법관 인준이 무산되면서, 룰라 대통령은 사법부 공백 해결과 함께 흐트러진 여권 전열을 재정비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야당은 오는 10월 대선 이후 새 정부가 대법관을 임명해야 한다며 반대표를 던졌고, 여권 내부에서도 이탈표가 나오면서 룰라 대통령의 국정 동력은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브라질 상원은 호르헤 메시스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지만, 찬성 34표 대 반대 42표로 인준안을 최종 물리쳤습니다.
대법관 후보가 상원 문턱을 넘지 못한 건 지난 1894년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차기 대선을 앞두고 야권의 결집력이 한층 강화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이번 부결을 주도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측은 현재 룰라 대통령과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어, 대선 레이스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적 공세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수 개월간 공을 들여온 대법관 인준이 무산되면서, 룰라 대통령은 사법부 공백 해결과 함께 흐트러진 여권 전열을 재정비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