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해상봉쇄 뚫으려는 가자지구 구호선단 차단

이스라엘, 해상봉쇄 뚫으려는 가자지구 구호선단 차단

2026.04.30. 오전 08: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는 구호선단을 차단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이스라엘군 라디오 발표를 인용해 이스라엘은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구호선단을 통제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이들 선박 중 한 척에서 마약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선박은 이스라엘의 봉쇄를 뚫고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확한 차단 지점과 선박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발표를 보면 선박 39척이 출항하며, 의료 지원품 등을 선박들이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활동가 사이프 아부케샤크는 출항 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임무는 구호 단체들이 (가자지구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인도적 통로를 개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가자지구 활동가들은 이스라엘의 육로 봉쇄로 아사 위기에 놓인 주민들에게 구호물자를 보내려 해상 진입을 시도해왔습니다.

지난해 6월과 7월에 구호선단을 띄웠으며, 10월에는 글로벌수무드함대'(GSF)라는 이름으로 선박 40여척을 가자지구로 보냈는데 번번이 이스라엘 봉쇄에 가로막혔고 이스라엘군에 붙잡힌 뒤 추방되기를 반복했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