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무기 보유 안 돼...찰스 3세도 동의"

트럼프 "이란 핵무기 보유 안 돼...찰스 3세도 동의"

2026.04.29.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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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걸 절대 허용하지 않을 거라며 찰스 3세 영국 국왕도 동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란 전쟁 기간 갈등을 빚었던 영국에 대해 양국의 유대를 부각했는데 찰스 3세는 나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찰스 3세 영국 국왕 국빈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군사적으로 격파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두지 않을 거라며 찰스 3세도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앞서 SNS에 올린 글에서는 이란이 붕괴 상태에 처해있다고 통보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이 지도부 분열 상황 해결을 시도하고, 미국이 가능한 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건데 누가 말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국빈 환영식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영국의 견고한 유대를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미국인에게 영국인보다 더 가까운 친구는 없었습니다. 우리는 같은 뿌리를 공유하고 같은 언어를 사용하며, 같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영국이 군 기지 제공과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을 거절하면서 껄끄러워진 관계를 의식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35년 만에 미 연방의회 연설에 나선 찰스 3세는 나토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 : 우리의 파트너십은 없어서는 안 될 관계입니다. 지난 80년 동안 우리를 지탱해 온 모든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이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미국과 영국을 잇는 유대와 정체성은 대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찰스 3세는 미 의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나토 공격과 고립주의를 에둘러 비판하고 연대 복구를 촉구했습니다.

영국 국왕의 왕실 외교가 전쟁기간 불거진 양국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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