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원유 저장 한계...사흘이면 시설 폭발"

트럼프 "이란 원유 저장 한계...사흘이면 시설 폭발"

2026.04.27.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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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해상 봉쇄로 이란의 원유 저장시설이 한계에 달해 생산 시설이 곧 폭발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6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막대한 양의 원유 라인이 막히게 되면 기계적 문제와 압력으로 내부에서 폭발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폭발이 일어나기까지 사흘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며 "일단 터지면 무슨 수를 써도 예전 상태로 복구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이란은 미국의 봉쇄로 원유 수출길이 막히면서 원유를 저장할 공간이 점점 고갈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에너지 전문가들은 이란의 저장 공간이 다음 주 안에 가득 찰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유전 가동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란의 석유 시설 상당수가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기 때문에 폭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유정을 가동을 중단하면 이후 다시 가동하더라도 생산량이 크게 줄거나 장기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란 반관영 매체인 타스님 뉴스는 해상 분석 업체인 탱커트래커스를 인용해 이란이 원유 수출 터미널에서 460만 배럴 상당의 원유를 선적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미 이란산 원유 400만 배럴이 미국의 봉쇄선을 우회해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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