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 미 국무부 청사 방문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 만나 대응 논의
후커 차관, 미국 정부에서 손꼽히는 대북 전문가
미 "비공개로 공유된 민감한 정보 보호하길 기대"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 만나 대응 논의
후커 차관, 미국 정부에서 손꼽히는 대북 전문가
미 "비공개로 공유된 민감한 정보 보호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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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간 대북 정보 공유 제한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자 양국 고위 외교 당국자가 워싱턴DC에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 만난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한미가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미 간 대북 정보 공유 제한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연두 외교부 외교 전략 정보 본부장이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를 찾았습니다.
대북 외교 수석 대표인 정 본부장은 40여 분간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을 만나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후커 차관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북미 정상 외교에 깊이 관여한 미국 정부에서 손꼽히는 대북 전문가입니다.
협의를 마친 정 본부장은 한미 간 오해 해소 등을 얘기했고 정상화를 위해 한미가 서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6일 국회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핵 시설 관련 답변에서 비롯됐습니다.
당시 정 장관은 북한 우라늄 농축 시설 소재지로 기존에 알려진 평안북도 영변, 남포시 강선 외에 '평북 구성'을 언급했습니다.
통일부는 연구 보고서와 보도에 기초한 발언이라고 해명했지만, 미국은 문제를 제기하며 대북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민호 / 통일부 대변인 (20일) : 그 사안과 관련하여서 어떤 정보도 타 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바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는 "미국은 파트너들이 비공개 경로로 공유된 민감한 미국의 정보를 보호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미국의 대북 정보 제한 조처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미국과 이 문제에 대해 많은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급하게 잡은 이번 고위급 협의를 통해 한미 간 논란 해소의 실마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화면제공 : 38노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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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대북 정보 공유 제한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자 양국 고위 외교 당국자가 워싱턴DC에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 만난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한미가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미 간 대북 정보 공유 제한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연두 외교부 외교 전략 정보 본부장이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를 찾았습니다.
대북 외교 수석 대표인 정 본부장은 40여 분간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을 만나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후커 차관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북미 정상 외교에 깊이 관여한 미국 정부에서 손꼽히는 대북 전문가입니다.
협의를 마친 정 본부장은 한미 간 오해 해소 등을 얘기했고 정상화를 위해 한미가 서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6일 국회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핵 시설 관련 답변에서 비롯됐습니다.
당시 정 장관은 북한 우라늄 농축 시설 소재지로 기존에 알려진 평안북도 영변, 남포시 강선 외에 '평북 구성'을 언급했습니다.
통일부는 연구 보고서와 보도에 기초한 발언이라고 해명했지만, 미국은 문제를 제기하며 대북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민호 / 통일부 대변인 (20일) : 그 사안과 관련하여서 어떤 정보도 타 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바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는 "미국은 파트너들이 비공개 경로로 공유된 민감한 미국의 정보를 보호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미국의 대북 정보 제한 조처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미국과 이 문제에 대해 많은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급하게 잡은 이번 고위급 협의를 통해 한미 간 논란 해소의 실마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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