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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나토 동맹국을 압박하는 가운데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미국의 유럽 방위 의지에 강력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투스크 총리는 현지시간 24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미국이 조약에 명시된 만큼 동맹에 충실할 준비가 됐는지 여부"라며 미국을 정조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9월 러시아 드론 20여 대가 폴란드 영공을 침범했을 당시 일부 동맹국들이 러시아의 행위를 도발로 규정하는 데 주저하며 "아무 일 없는 척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나토의 집단방위 약속이 서류상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이제는 유럽연합 EU 차원의 공동 방위 노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 비협조를 이유로 나토 탈퇴까지 거론하며 동맹국들을 조롱하는 상황에서 이번 발언은 유럽 내 안보 불신이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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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9월 러시아 드론 20여 대가 폴란드 영공을 침범했을 당시 일부 동맹국들이 러시아의 행위를 도발로 규정하는 데 주저하며 "아무 일 없는 척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나토의 집단방위 약속이 서류상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이제는 유럽연합 EU 차원의 공동 방위 노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 비협조를 이유로 나토 탈퇴까지 거론하며 동맹국들을 조롱하는 상황에서 이번 발언은 유럽 내 안보 불신이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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