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은 즉시 격침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이번 주 추가로 기뢰를 부설했다는 미 당국의 보고가 그 배경입니다.
국제부 연결해 이란 전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 해역에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은 발견 즉시 발포해 격침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란의 해군 함정 159척은 이미 바다 아래 가라앉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군 함정들이 해협에서 기뢰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이 작전을 계속하되, 그 규모를 세 배로 확대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다른 게시물을 통해 이란은 지금 누가 지도자인지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내부에서 강경파와 온건파 사이에 권력 다툼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고 이 해협은 이란이 협상에 나설 때까지 완전히 봉쇄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밖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를 싣고가던 유조선을 또 나포하는 등 해상 봉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은 중동 인근 해역에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조지 부시호를 투입했습니다.
이로써 중동에서 이란 전쟁을 지원하는 미국의 항공모함은 3척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선박 격침 명령의 배경이 궁금했는데요. 이란이 추가로 기뢰를 설치했다고요?
[기자]
네, 미 당국은 이란이 이번 주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추가로 설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현지 시간 23일 미 당국자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이번 주 호르무즈 일대에 기뢰를 추가로 부설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쟁 초기 미 당국은 이란의 대형 기뢰 부설선과 기뢰 저장 창고의 90% 이상을 파괴했다고 추정했는데 여전히 해안가에 일부 기뢰를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미 당국자는 이란이 새로 설치한 기뢰의 수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이란 전쟁이 발발한 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한 두 번째 사례입니다.
앞서 설치한 기뢰가 모두 발견돼 제거됐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전문가들은 이전에 이란이 100개 미만의 기뢰를 설치한 것으로 추정한 바 있습니다.
기뢰 설치 방법으로는 소형 보트 '가슈티'가 2~4개의 기뢰를 실어 투하하는 방식이 거론됩니다.
이란은 여전히 수십 척의 가슈티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선박들은 대형 유조선에 위협적인 로켓 발사기와 기관총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미 당국은 기뢰 일부는 GPS를 활용한 원격 방식으로 설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미 국방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설치된 기뢰를 전면 제거하는 데 6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실제 대규모 기뢰 제거 작업은 전쟁이 끝난 뒤에야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악시오스는 이란의 추가 기뢰 설치가 1970년대 오일 쇼크를 능가하는 에너지 공급 위기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은 즉시 격침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이번 주 추가로 기뢰를 부설했다는 미 당국의 보고가 그 배경입니다.
국제부 연결해 이란 전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 해역에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은 발견 즉시 발포해 격침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란의 해군 함정 159척은 이미 바다 아래 가라앉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군 함정들이 해협에서 기뢰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이 작전을 계속하되, 그 규모를 세 배로 확대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다른 게시물을 통해 이란은 지금 누가 지도자인지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내부에서 강경파와 온건파 사이에 권력 다툼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고 이 해협은 이란이 협상에 나설 때까지 완전히 봉쇄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밖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를 싣고가던 유조선을 또 나포하는 등 해상 봉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은 중동 인근 해역에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조지 부시호를 투입했습니다.
이로써 중동에서 이란 전쟁을 지원하는 미국의 항공모함은 3척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선박 격침 명령의 배경이 궁금했는데요. 이란이 추가로 기뢰를 설치했다고요?
[기자]
네, 미 당국은 이란이 이번 주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추가로 설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현지 시간 23일 미 당국자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이번 주 호르무즈 일대에 기뢰를 추가로 부설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쟁 초기 미 당국은 이란의 대형 기뢰 부설선과 기뢰 저장 창고의 90% 이상을 파괴했다고 추정했는데 여전히 해안가에 일부 기뢰를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미 당국자는 이란이 새로 설치한 기뢰의 수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이란 전쟁이 발발한 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한 두 번째 사례입니다.
앞서 설치한 기뢰가 모두 발견돼 제거됐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전문가들은 이전에 이란이 100개 미만의 기뢰를 설치한 것으로 추정한 바 있습니다.
기뢰 설치 방법으로는 소형 보트 '가슈티'가 2~4개의 기뢰를 실어 투하하는 방식이 거론됩니다.
이란은 여전히 수십 척의 가슈티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선박들은 대형 유조선에 위협적인 로켓 발사기와 기관총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미 당국은 기뢰 일부는 GPS를 활용한 원격 방식으로 설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미 국방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설치된 기뢰를 전면 제거하는 데 6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실제 대규모 기뢰 제거 작업은 전쟁이 끝난 뒤에야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악시오스는 이란의 추가 기뢰 설치가 1970년대 오일 쇼크를 능가하는 에너지 공급 위기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