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중국대사관 "지난달 두 차례 습격·폭파 협박 받아"

주일중국대사관 "지난달 두 차례 습격·폭파 협박 받아"

2026.04.17. 오전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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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 간 갈등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일 중국대사관이 지난달 외부로부터 두 차례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주일 중국대사관은 어제(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5일 전직 경찰과 자위대원으로 구성된 '정예부대'를 자칭하는 명의의 협박장을 받았습니다.

협박장에는 '대사관을 습격할 것'이라거나 '중국인을 전멸시킬 것'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같은 달 31일에는 SNS를 통해 자위대를 자칭하는 인물로부터 폭파 위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사관 측은 현지 경찰에 신고했으나 수사에 진전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4일에는 육상자위대 초급 장교가 흉기를 갖고 대사관 안으로 침입했다가 붙잡혔습니다.

현재 건조물 침입과 총도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계기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은 일본에 대해 여행 자제령과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취소 등 압박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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