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트럼프 요청에 휴전 수용...지상군 계속 배치"

네타냐후 "트럼프 요청에 휴전 수용...지상군 계속 배치"

2026.04.17. 오전 03: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안보 관계 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긴급하게 레바논과의 휴전에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 시각 16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 직후 안보 내각회의를 소집해 "이스라엘의 가장 큰 우방인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와 긴밀히 공조하며 행동할 때, 이스라엘은 그에게 협력한다"며 휴전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어 10일간의 휴전 기간에도 이스라엘군이 현재 점령 중인 레바논 남부에 그대로 배치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안보 내각 각료들의 공식 표결 요구를 거부한 채 휴전 수용을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각료들이 휴전 소식을 언론 보도로 뒤늦게 접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자, 네타냐후 총리는 추후 안보 내각 차원의 논의를 다시 거치겠다고 약속하며 일단 사태 수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휴전 발표가 이스라엘과 충분한 사전 조율 없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