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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휴전으로 일시적으로 개방됐던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폐쇄되면서 유조선들이 급히 뱃머리를 돌리고 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보도했습니다.
해상 항적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호르무즈 출구를 향해 운항 중이던 파나마 선적 유조선이 오만 무산담 연안 인근에서 갑자기 180도 회전한 뒤 페르시아만 깊숙한 곳으로 회항했습니다.
회항이 이뤄진 곳은 이란의 라라크 섬과 무산담 반도 사이로, 국제 해상 운송로 중에서도 가장 민감한 구간으로 꼽힙니다.
이곳에서 유조선이 통행을 포기하고 회항했다는 건 호르무즈 해협의 실질적인 봉쇄가 시작됐음을 시사합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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