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15 전투기, 이란에서 격추된 듯..."1명 구조"

미국 F-15 전투기, 이란에서 격추된 듯..."1명 구조"

2026.04.04. 오전 01: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군 F-15 전투기가 이란 상공에서 격추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CNN 등은 미·이스라엘 당국자가 미 공군 소속 전투기 1대의 격추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는데 이는 미 군용기가 개전 이후 적 공격에 격추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격추된 기종은 2명이 탑승하는 F-15E 스트라이크 이글로 분석됐는데 이번 격추는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의 대공 사격에 의한 것이라고 이란 국영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란 매체들은 미군 탑승자 1명이 추락하는 전투기에서 비상 탈출했다면서 육지에 떨어진 좌석과 전투기 잔해의 사진을 공개했고 CNN은 F-15 전투기 모습과 일치한다고 분석했습니다.

CBS는 미 당국자 2명을 인용해 미군이 탑승자 1명을 구출했다고 보도했는데 추락하는 F-15에서 비상 탈출한 탑승자로 추정됩니다.

앞서 미군이 조종사들을 구출하기 위해 수색 작전에 나서면서 낮은 속도로 저공 비행하는 비행기 1대와 헬리콥터 2대가 포착됐습니다.

이는 수색·구조 작전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수색·구조용 헬기 HH-60G가 출동했으며, 이들 헬기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KC-130 급유기가 동행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 분석을 전했습니다.

백악관과 미군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사실로 확인되면 이란과의 전쟁에서 미군 전투기가 적 공격에 격추된 첫 사례가 됩니다.

미군은 그동안 이란의 방공망이 대부분 무력화했다고 강조해왔는데, 고속 비행하는 F-15 격추 사례는 이 같은 발표에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입니다.

이와 별도로 혁명수비대는 미군의 5세대 전투기인 F-35를 두 번째로 격추했다고 주장했지만, 현재까지 진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