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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파나마 국적 선박 억류 조치를 비판하며 중국을 상대로 한 파나마 운하 관련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미 국무부는 "파나마 선박에 대한 중국의 조치는 파나마의 법치주의를 훼손하기 위해 경제적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며 마코 루비오 장관 명의로 성명을 냈습니다.
이어 "선박에 대한 억류와 지연 또는 다른 방식으로 선박 이동을 방해하는 행위는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저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기업과 소비자의 비용을 증가시키며 국제 무역 체제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다"며 "미국은 파나마와 굳건히 함께 할 것이고 경제·안보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명은 전 세계 해상 무역의 5%를 소화하는 80㎞ 길이의 핵심 무역 통로인 파나마 운하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초 재집권 뒤 파나마 운하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중국과의 연관성을 이유로 안보 우려를 제기하며 홍콩 기업 CK 허치슨의 파나마 운하 항만 운영권을 환수하도록 파나마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이후 파나마 대법원은 지난 1월 CK 허치슨 홀딩스가 보유한 파나마 운하 발보아·크리스토발 항만 운영권을 무효화했습니다.
이에 중국은 해당 항만 운영권을 임시로 넘겨받은 글로벌 해운사 관계자를 소환하는 등 반발했습니다.
이어 중국 항구에 입항하는 파나마 국적 선박에 대한 입항 검사를 강화해 다수 선박을 억류하는 등 압박 조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파나마 대법원의 앞선 판결에 대해 "민간 운영자들이 공공의 이익에 대해 책임지도록 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짚었습니다.
또 "파나마가 국제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에 있어 신뢰할 파트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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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파나마 선박에 대한 중국의 조치는 파나마의 법치주의를 훼손하기 위해 경제적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며 마코 루비오 장관 명의로 성명을 냈습니다.
이어 "선박에 대한 억류와 지연 또는 다른 방식으로 선박 이동을 방해하는 행위는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저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기업과 소비자의 비용을 증가시키며 국제 무역 체제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다"며 "미국은 파나마와 굳건히 함께 할 것이고 경제·안보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명은 전 세계 해상 무역의 5%를 소화하는 80㎞ 길이의 핵심 무역 통로인 파나마 운하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초 재집권 뒤 파나마 운하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중국과의 연관성을 이유로 안보 우려를 제기하며 홍콩 기업 CK 허치슨의 파나마 운하 항만 운영권을 환수하도록 파나마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이후 파나마 대법원은 지난 1월 CK 허치슨 홀딩스가 보유한 파나마 운하 발보아·크리스토발 항만 운영권을 무효화했습니다.
이에 중국은 해당 항만 운영권을 임시로 넘겨받은 글로벌 해운사 관계자를 소환하는 등 반발했습니다.
이어 중국 항구에 입항하는 파나마 국적 선박에 대한 입항 검사를 강화해 다수 선박을 억류하는 등 압박 조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파나마 대법원의 앞선 판결에 대해 "민간 운영자들이 공공의 이익에 대해 책임지도록 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짚었습니다.
또 "파나마가 국제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에 있어 신뢰할 파트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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