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앞으로 2∼3주 이란을 강력하게 타격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전쟁이 끝나도 해협 봉쇄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중동 산유국들은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며칠간 쿠웨이트와 카타르 유조선 등을 향한 이란의 공격이 이어진 호르무즈 해협, 작전 완수가 임박했다면서 앞으로 2~3주 강력한 타격을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페르시아만에는 여전히 선박 2천 척과 선원 2만 명이 발이 묶여 있는 거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내버려둔 채 전쟁을 끝내겠다는 방침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이란은 통행료 징수 법안을 통과시키며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유지할 방침인데,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의 미래는 이란과 오만이 결정한다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 이란 외무장관 :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 국제 해역이 아닌 이란과 오만의 내해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이란과 오만의 이해관계를 고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전쟁이 끝나도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수출 통로가 막힌 중동 산유국들은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는 기존 송유관을 확장하거나 새로 건설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높은 비용과 기술적 어려움은 물론, 건설 과정에서 IS 무장세력 등의 위협까지 안전 문제도 걸림돌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 원유 수급 불안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촬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박정란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앞으로 2∼3주 이란을 강력하게 타격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전쟁이 끝나도 해협 봉쇄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중동 산유국들은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며칠간 쿠웨이트와 카타르 유조선 등을 향한 이란의 공격이 이어진 호르무즈 해협, 작전 완수가 임박했다면서 앞으로 2~3주 강력한 타격을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페르시아만에는 여전히 선박 2천 척과 선원 2만 명이 발이 묶여 있는 거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내버려둔 채 전쟁을 끝내겠다는 방침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이란은 통행료 징수 법안을 통과시키며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유지할 방침인데,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의 미래는 이란과 오만이 결정한다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 이란 외무장관 :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 국제 해역이 아닌 이란과 오만의 내해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이란과 오만의 이해관계를 고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전쟁이 끝나도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수출 통로가 막힌 중동 산유국들은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는 기존 송유관을 확장하거나 새로 건설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높은 비용과 기술적 어려움은 물론, 건설 과정에서 IS 무장세력 등의 위협까지 안전 문제도 걸림돌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 원유 수급 불안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촬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박정란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