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크롱, 아내에게 학대당해"...공개 조롱

트럼프 "마크롱, 아내에게 학대당해"...공개 조롱

2026.04.02.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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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또다시 조롱하며 이란 전쟁을 지원하지 않는 프랑스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일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오찬에서 동맹국들에게 이란 전쟁 지원을 거절당한 이야기를 하면서, "아내에게 학대당하는 프랑스의 마크롱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그는 턱에 맞은 상처에서 아직 회복 중인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사건은 지난해 5월 베트남을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기 전 브리지트 여사로부터 얼굴을 밀치듯 맞은 일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기록을 세우고, 악당들을 제거하며 탄도 미사일을 격추하고 있지만 그래도 도움이 필요하다. 함대를 보내줄 수 있느냐"고 물었지만, 마크롱 대통령이 "전쟁이 끝난 후에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전쟁이 끝난 후에는 필요 없다"고 답했으며 "이번 일을 통해 나토에 대해 알게 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 뒤 미국의 나토 회원국 탈퇴와 관련해 재고할 단계도 넘어섰다며 동맹국들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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