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3주 강하게 타격...이란, 석기시대로 돌려놓을 것"

트럼프 "2~3주 강하게 타격...이란, 석기시대로 돌려놓을 것"

2026.04.02.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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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이후 첫 대국민 연설에서 종전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굳은 표정으로 백악관 연단에 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핵심 전략 목표를 거의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해군을 제거했고, 공군과 미사일 전력을 무력화했으며 방위 산업기반을 파괴하고 핵무기 개발을 차단했다며 임무를 매우 빠르게 끝낼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2~3주에 걸쳐 이란에 극도의 타격을 가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입니다. 앞으로 2~3주 동안 우리는 그들이 있어야 할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입니다.]

이란과 합의 도출에 실패할 경우엔 발전소를 타격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전쟁이 끝나면 호르무즈 해협도 자연스럽게 열릴 것이라면서도 해협을 통해 원유를 들여오는 나라들이 용기를 내 해결하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미국에서 석유를 구입하세요. 우리는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용기를 내세요. 진작에 했어야 했고, 우리가 요청한 대로 함께 했어야 했어요. 해협으로 가서 확보하고, 지키고, 스스로를 위해 사용하세요.]

유가 상승도 단기적이라며 곧 내려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의 핵협정이 계속됐다면 이란이 대량 살상무기를 갖게 됐을 거라며 1기 당시 핵협정 파기와 이번 전쟁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례적으로 18분 동안 짧게 진행된 대국민연설에서 예상했던 종전 선언에 대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선언에 따라 앞서 설정했던 이란 전쟁 기간은 6주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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