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항구에서 쿠웨이트 유조선 피격…화재 발생
KPC "유조선 선원 24명 모두 안전…부상자 없어"
중국 국영 해운사 소속 선박…한 달 만에 해협 통과
대형 해운 기업 선박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처음
KPC "유조선 선원 24명 모두 안전…부상자 없어"
중국 국영 해운사 소속 선박…한 달 만에 해협 통과
대형 해운 기업 선박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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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항구에 정박 중이던 쿠웨이트 유조선이 이란의 피격을 받았습니다.
반면, 중국 국영 해운사 소속 선박 2척은 대형 해운 기업 선박 가운데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페르시아만에 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항구에서 쿠웨이트 유조선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정박 중이던 '알사미호'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선체가 파손됐습니다.
쿠웨이트 국영 석유공사 KPC는 유조선 선원 24명이 모두 안전하고, 부상자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유조선에는 원유 2백만 배럴이 가득 차 있었다고 KPC는 전했습니다.
두바이 당국은 우려했던 기름 유출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페르시아만의 다른 쪽에서는 중국 선박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중국 국영 해운사인 코스코의 자회사 컨테이너선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란 전쟁 초기였던 이달 초에 중국 선박 1척이 해협을 통과한 이후 거의 한 달 만입니다.
[마오 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관련 당사자들과의 조율을 통해 최근 중국 선박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우리는 관련 당사자들이 제공한 지원에 감사를 표합니다.]
빈 컨테이너를 싣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선박은 현지 시간 30일 오전, 페르시아만에서 동쪽으로 출발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쟁 발발 직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한 이후 대형 해운 기업의 선박이 이곳을 통과한 것은 처음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안에서 폭격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이란과 가까운 나라의 유조선은 속속 해협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촬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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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항구에 정박 중이던 쿠웨이트 유조선이 이란의 피격을 받았습니다.
반면, 중국 국영 해운사 소속 선박 2척은 대형 해운 기업 선박 가운데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페르시아만에 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항구에서 쿠웨이트 유조선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정박 중이던 '알사미호'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선체가 파손됐습니다.
쿠웨이트 국영 석유공사 KPC는 유조선 선원 24명이 모두 안전하고, 부상자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유조선에는 원유 2백만 배럴이 가득 차 있었다고 KPC는 전했습니다.
두바이 당국은 우려했던 기름 유출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페르시아만의 다른 쪽에서는 중국 선박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중국 국영 해운사인 코스코의 자회사 컨테이너선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란 전쟁 초기였던 이달 초에 중국 선박 1척이 해협을 통과한 이후 거의 한 달 만입니다.
[마오 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관련 당사자들과의 조율을 통해 최근 중국 선박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우리는 관련 당사자들이 제공한 지원에 감사를 표합니다.]
빈 컨테이너를 싣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선박은 현지 시간 30일 오전, 페르시아만에서 동쪽으로 출발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쟁 발발 직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한 이후 대형 해운 기업의 선박이 이곳을 통과한 것은 처음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안에서 폭격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이란과 가까운 나라의 유조선은 속속 해협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촬영기자 : 강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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