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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전쟁 한 달 동안 가장 긴장감이 돌았던 지역을 꼽는다면 중동의 석유와 가스를 실어 나르는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이란은 이곳을 통과하는 배에 통행세를 받겠다는 절차에 착수했는데, 통행세로만 한 해 150조 원 이란 GDP의 최대 1/4의 수입이 예상된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전쟁이 나기 며칠 전 이란 국영 방송의 보돕니다.
물건과 기름이 오가는 잔잔한 바다의 모습을 보여주다 갑자기 화면은 바뀌고, 어디선가 날아온 최신형 미사일에 바다 위 보트는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충돌의 우려는 사실이 됐고, 그러면서 바다는 전쟁의 한복판에 뛰어들었습니다.
가로막는 거만으로도 '치명적 무기'가 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VHF 방송 : 모든 선박은 들어라. 우리는 이슬람 혁명수비대 해군이다. 이 시간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항해는 금지된다.]
이란 언론이 계산을 해봤습니다.
통행료를 받으면 얼마나 벌지를 말입니다.
'특별 안보 서비스비'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선박 한 척에 2백만 달러 우리 돈 30억 원을 받으면 1년이면 150조 원을 벌 수 있습니다.
이란 국내총생산, GDP의 최대 25%에 달하는 엄청난 돈입니다.
수에즈 파나마 운하 요금 정도를 받으면 한 척에 평균 40만 달러, 우리 돈 6억 원씩 한 해 최대 38조 원의 수입을 올릴 거란 계산도 했습니다.
아직 공식 통행료는 받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30억 원 주니 무사 통과되더라' 그런 보도만 있을 뿐입니다.
물론, 이란 의회가 통행료 징수 법안을 만지작거리는 중이라 곧 최종안이 나올 거란 얘기는 있습니다.
전쟁 전, 전 세계 해상 석유 수출량의 1/3인 하루 1,400만 배럴이 이 좁은 바닷길을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그 유조선 10척 가운데 8척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국가를 향한 터라 걱정이 많습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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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전쟁 한 달 동안 가장 긴장감이 돌았던 지역을 꼽는다면 중동의 석유와 가스를 실어 나르는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이란은 이곳을 통과하는 배에 통행세를 받겠다는 절차에 착수했는데, 통행세로만 한 해 150조 원 이란 GDP의 최대 1/4의 수입이 예상된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전쟁이 나기 며칠 전 이란 국영 방송의 보돕니다.
물건과 기름이 오가는 잔잔한 바다의 모습을 보여주다 갑자기 화면은 바뀌고, 어디선가 날아온 최신형 미사일에 바다 위 보트는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충돌의 우려는 사실이 됐고, 그러면서 바다는 전쟁의 한복판에 뛰어들었습니다.
가로막는 거만으로도 '치명적 무기'가 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VHF 방송 : 모든 선박은 들어라. 우리는 이슬람 혁명수비대 해군이다. 이 시간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항해는 금지된다.]
이란 언론이 계산을 해봤습니다.
통행료를 받으면 얼마나 벌지를 말입니다.
'특별 안보 서비스비'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선박 한 척에 2백만 달러 우리 돈 30억 원을 받으면 1년이면 150조 원을 벌 수 있습니다.
이란 국내총생산, GDP의 최대 25%에 달하는 엄청난 돈입니다.
수에즈 파나마 운하 요금 정도를 받으면 한 척에 평균 40만 달러, 우리 돈 6억 원씩 한 해 최대 38조 원의 수입을 올릴 거란 계산도 했습니다.
아직 공식 통행료는 받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30억 원 주니 무사 통과되더라' 그런 보도만 있을 뿐입니다.
물론, 이란 의회가 통행료 징수 법안을 만지작거리는 중이라 곧 최종안이 나올 거란 얘기는 있습니다.
전쟁 전, 전 세계 해상 석유 수출량의 1/3인 하루 1,400만 배럴이 이 좁은 바닷길을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그 유조선 10척 가운데 8척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국가를 향한 터라 걱정이 많습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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