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공격 열흘 보류...군사작전 채비도 병행

트럼프, 이란공격 열흘 보류...군사작전 채비도 병행

2026.03.27.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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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열흘 더 보류하겠다 밝혔습니다. 이란에 협상을 압박한 건데요.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군사 작전으로 석유 통제권 장악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상전에 앞선 연막작전일 거라는 분석도 여전합니다. 열흘이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열흘간 공격을 유예했는데 잘되고 있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안 되고 있기 때문입니까?

[성일광]
잘 안 되고 있다고 봐야겠죠. 잘 안 되고 있다고 보셔야 될 것 같고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5일 동안 이렇게 많은 내용들을 대면협상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파키스탄을 통해서 메시지만 계속 전달하고 전달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5일 가지고는 부족하고요. 10일 동안 더 협상 내용에 대해서 양쪽의 입장을 계속 주고받을 테고요. 이게 만약에 잘되면 대면협상으로 가겠죠. 그런데 아직 대면협상 얘기는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시간을 벌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전략자산을 배치하고 있고 병력 증파를 얘기하고 있고. 지금 바로 월스트리트저널에서 1만 명 정도 추가 병력을 이쪽에 투입할 수 있다,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플랜B를 가동하고 있는 것이고. 그렇지만 이란에게 외교적으로 풀 수 있는 모든 시간을 한번 줘보겠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 보고 외교적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해 보고 안 되면 나는 군사적 수단을 쓰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연장을 해서 어렵지만 어쨌든 이란과 대화할 기회를 찾아보겠다 이런 노력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사무총장님께서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신종우]
지금 협상을 진행 중이잖아요. 협상을 진행 중인데 협상의 대상자가 누구인지 우리가 잘 모르고 있잖아요. 트럼프가 누구와 상대하고 있는지, 중동 쪽에 나오는 뉴스에 따르면 이란 대사들이 주축이 돼서 하고 있다고, 파키스탄 주재 이란 대사들이 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정보 전달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온갖 얘기들이 파키스탄에 주재한 이란 대사들의 얘기만 듣고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대면접촉 없이는 길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격을 유예하는 배경으로 이란의 요청이 있었다. 그러니까 이란이 바라고 있어서 내가 그렇게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더 나아가서 이란의 석유 통제권을 장악할 수도 있다는 발언도 내놨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앵커]
앞서서 며칠 전에는 지옥이라는, 헬이라는 단어를 내놨었고요. 방금은 악몽이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압박에 나설 것을 종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면서 석유통제권을 장악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베네수엘라 시나리오를 구축하는 거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성일광]
이란은 베네수엘라가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꾸 베네수엘라에서 성공했던 그 강인한 인상이 계속 남아 있는 거예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보면 너무 생각보다 쉽게 베네수엘라 작전을 성공했거든요. 그것을 지금 이란에게도 적용하고 싶은 것이고. 사실 개전 초기에 이란의 수뇌부를 제거하면 이란이 쉽게 무너질 것이고 우리가 베네수엘라처럼 친미 정치인이나 인물을 데려와서 정권을 세우면 쉽게 베네수엘라처럼 될 것이라고 상상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전혀 방향은 그렇게 가지 않고 있는 것이고. 지금도 베네수엘라처럼 이란의 석유통제권을 자기가 혹시 가져갈 수 있나,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사실 어렵다고 봐야죠. 이란 내의 어떤 친미 인물 정치인을 세울 수 있을까. 물론 미국과 대화할 수 있는 인물은 있겠지만 미국과 아주 친한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정치인이 이란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고요. 통제권 장악이라기보다는 혹시 미국과 이란 관계가 좋아져서 이란 내에 상당히 노후된 정유시설이나 플랜트시설을 미국 업체가 들어가서 새로 건설할 수 있는 기회, 사업 기회는 혹시 관계가 좋아지면 가질 수 있겠지만 석유통제권은 아직까지는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앵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지금 호르무즈가 막혔기 때문에 계속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만 되면 호르무즈부터 일단 개방이 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나토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얘기했습니다. 우리 안 도와줬지, 기억할 거야 이런 건데 지금 상황에서 호르무즈와 나토에 대한 이야기를 왜 했을까요?

[신종우]
나토부터 얘기하면 루비오 국무장관도 오늘 나토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나토는 이란 전쟁을 우리의 전쟁이 아니라고 한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의 전쟁이 아닌데 우리가 도와주고 있지 않느냐는 동맹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란 전쟁은 우리 게 아니라고 하는 표현이 뭐냐 하면서 일부 언론 보도에 나온 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무기를 이란 중동으로 보내겠다. 앞으로 군사 지원을 끊어버리겠다는 거예요, 계속해서 참여를 안 하면. 그런 상황이 되겠고. 결국 나토의 이란전쟁 지원과 참전을 요구하는 그런 발언을 했죠. 약간 협박성 발언을 했고요.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에 과연 이란이 합의를 할까. 합의의 결과가 뭘까 우리가 생각해 봐야 되는데 제임스 매티스라고 하는 트럼프 1기 때 국방장관인데 미국에서 존경받고 있는 군인 출신의 장관 분이 계신데 그분이 요즘 이란전쟁을 많이 비판하고 있습니다. 비판하면서 지금 우리의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얘기를 많이 해요. 결국 뭐냐 하면 미국이 만약에 승리 선언을 하면 이란은 분명히 호르무즈 해협 자기들의 소유권을 가져갈 것이다. 그런 얘기를 마지막에 했습니다. 미국에게 합의라는 게 결국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이지만 그 소유는 이란이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는 거죠.

[앵커]
트럼프가 기억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해서 워딩이 뭔가 보복이 있을 것이다, 이런 해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성일광]
글쎄요, 자꾸 자기 도와주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계속 기억을 하겠다. 나토도 그렇고 지금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서도 군함 파견에 대해서 그렇게 뜨뜻미지근한 답변을 한 국가들에 대해서 반드시 기억을 하겠다 얘기하고 있는데. 물론 기분은 되게 불쾌하겠죠. 본인이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동맹이라고 생각했던 국가들이 전혀 자기가 원하는 반응, 쌍수 들고 환영은 아니더라도 적극적으로 외교적 지원 아니면 발언을 통해서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얘기를 듣고 싶었는데 차가운 반응이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조금 서운한 측면이 있지만. 그러나 아시겠지만 트럼프 대통령 성정상 말만 그러지 않는다는 거죠. 행동으로 또 그런 것들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은 잘 되고 있다고 하면서 군사적인 움직임도 있고 다시 또 열흘 유예하는 방안들, 이런 부분들이 있다 보니까 이란이 3중 기만공작이다 이런 이야기도 하고 있거든요. 이래서 더 대화가 안 되는 걸까요?

[성일광]
전쟁을 준비하는 시간을 벌기 위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협상을 던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진심이 있어요. 진심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판세를 보시면 이란보다는 미국이 더 급합니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마치 이란이 와서 협상을 해 달라, 급하다고 얘기했는데 이란 쪽에서 전혀 그런 얘기를 하고 있지 않아요. 우리 그렇게 한 적이 없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느 게 맞는지 우리가 알 수는 없지만 전체 판세를 봤을 때는 이란도 물론 힘들기는 힘들죠. 어마어마한 군사적 공격을 받았고 최고지도자까지 살해됐기 때문에 쉽지 않으나 전체적인 판세를 보시면 트럼프 대통령이 훨씬 마음이 급하다. 중간선거도 앞두고 있죠, 그다음에 중국과 정상회담도 해야 되죠. 그다음에 유가 잡지 못하고 있죠, 그다음에 호르무즈 봉쇄된 거 해제 못 하고 있죠. 이란은 사실은 버티기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고민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전쟁을 끝내고 싶어하는 건. .. 그런데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조건이 이란이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고. 그다음에 이란이 미국에 제시한 조건도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이 다 받아주기 어려운 상황. 그러니까 이 상황이 강대강인데 이건 본인들이 원하는 조건을 낮춰야 되죠. 협상에 들어가서 낮춰야 되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죠. 가장 좋은 핵심 내용은 계속 고수할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협상이 어렵게 가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분명 원하는 건 맞다. 그러나 시간을 벌어서 군사작전을 확실하게 준비하기 위해서 하는 협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앵커]
저희는 이란 상황을 다시 한 번 자세히 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열흘 유예, 그러면 4월 6일인데 애초에 4월 9일까지 종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도 나왔고 레빗 대변인도 그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가능할까요?

[신종우]
지금 처음에는 4주였죠. 6주, 그다음에 장기전이 될 수 있다. 말이 오락가락해서 일단 그 날짜에 대한, 왜 이 날짜를 선택했는지 저는 데이터 근거를 모르겠습니다. 모르지만 저는 트럼프의 낮은 지지율과 상관이 있다고 생각돼요. 폭스뉴스가 지지율을 여론조사를 했는데 트럼프에 대한 지지율은 전쟁을 반대하는 부정적 여론이 59% 정도 되고요. 무소속에서는 75% 정도 된다고 합니다. 절반을 훨씬 넘죠. 그러니까 결국 트럼프 같은 경우는 이 전쟁이 곧 끝나겠구나라는 메시지를 던져서 유가도 안정시키고 미국 증시를 안정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은데 처음에는 먹혔죠.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이런 메시지를 계속 던져도 유가는 계속 불안하고 미국 유가는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중 정상회담 하겠다고 했잖아요. 그것도 봐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트럼프가 나 지금 이란 전쟁 때문에 회담할 수 없어. 미국에 있어야 해 하고 회담을 연기했잖아요. 그러면 5월을 생각하면 이란 전쟁이 끝난다는 건가? 중국을 가야 하기 때문에라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결국 이런 표현들도 봐야 되는 것이거든요.

[앵커]
또 밀릴 수도 있다?

[신종우]
당연하죠. 전쟁 중인데 거기를 왜 갑니까. 그래서 이건 날짜를 못 박은 데이터가 뭔지 모르겠지만 이란의 아직까지 탄도미사일, 드론 공격이 걸프국에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모르겠어요.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앵커]
날짜가 나왔던 배경 중의 하나는 이란 내의 날짜들이라든지 앞서 하메네이 사망과 관련한 주기가 도래했다 이런 부분들과 관련해서도 그 날짜를 못 박은 거 아닙니까?

[성일광]
탈상 이후 40일 그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일단 전쟁 초기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계획하기를 최대 6주, 짧게는 4주, 한 달을 얘기했었어요. 그래서 6주가 4월 9일 이후가 되겠죠.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한 내가 전쟁을 길게 하더라도 그 정도에서 내가 끝낼 것이다라는 계획을 가지고 전쟁을 시작했지만 아시겠지만 전쟁이라는 게 자기 마음대로, 계획한 대로 다 흘러가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연장해서 4월 6일, 한국 시간으로 4월 7일 정도 될 것 같은데요. 저는 거기에 연연하지 않을 거라고 봐요. 만약에 여기에서 남은 기간 동안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또 유예기간을 줄지, 아니면 여기서 준비 중인 군사작전을 실행에 옮길지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일만 남았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 트럼프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것에 대한 변수 중의 하나도 이스라엘이 꼽히던데 이스라엘은 전쟁이 빨리 끝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이런 해석들이 있어서요. 이스라엘이 변수가 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성일광]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빨리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건 맞죠. 전쟁이 길어졌으면 좋겠다. 자신들에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고 그다음에 본인들이 원하는 이란 내 군사시설에 대한 확실한 제거를 원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 안에 이스라엘도 포함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전쟁은 이스라엘 혼자 시작한 전쟁이 아니고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전쟁이고 이스라엘과 같이 전쟁을 시작했기 때문에 끝나는 것도 같이 끝나야 된다. 이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나름의 명분을 찾는 출구전략들도 모색하는 발언들도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먼저 공격에 대한 명분을 제공했다거나 아니면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전쟁 맨 처음에 시작하자고 했다거나 이렇게 명분을 다른 쪽으로 돌리려는, 책임을 돌리려는, 전가하려는 움직임은 어떻게 보십니까?

[신종우]
안 좋죠. 그런데 가장 전략가들이 그렇게 쉽게 얘기하면 호르무즈는, 중동 지역 전체는 아주 안보적으로 불안하고 불안정한 지역입니다. 그런데 어떤 정책을 계획하는 데 신중해야 하고요. 정확해야 됩니다. 그래야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국제적으로 신뢰를 얻을 수 있는데 트럼프의 돌출된 발언이 너무 많았죠. 과거 얘기를 하자면 매티스가 경질된 이유도 시리아에서 미군을 갑자기 철수해버렸죠. 시리아에서 철수하면 IS와 격퇴전을 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세력을 늘릴 수 있다고 해서 반대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전쟁 비용 많이 든다면서 해버린 거예요. 그런데 그때 당시에 시리아의 전쟁보다 이번에 훨씬 더 300조 원 정도 들어간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보면 결국 최근 헤그세스 경질 여론도 높아지고 매티스 같은 전략가들도 있었으면 이 전쟁에 반대했을 거고 댄 케인도 반대했을 겁니다, 합참의장도. 그런데 결국은 헤그세스 같은 경우는 경험이 적습니다. 앵커 출신이고, 물론 앵커라고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 자신감들, 공습만으로 우리의 모든 전쟁 목표를 달성했다고 오판을 했고 트럼프가 이걸 받아들이면서 그 책임을 전가하는 거죠, 당연히.

[앵커]
그리고 이번 전쟁으로 인해서 이슬람 혁명수비대의 입지만 다지게 해 주는 꼴이 됐다, 결과적으로. 실제로 공습 이후에 혁명수비대 중심으로 더 결속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거든요. 이게 미국 입장에서는 협상에 난제가 되기도 할 것이고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스라엘의 목표가 정권 교체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장애물이 되지 않습니까?

[성일광]
실패한 거죠, 쉽게 말해서. 이스라엘과 미국이 계획했던 정권교체.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강경 보수, 이슬람 신정체제가 아니고 서방과 미국과 대화할 수 있는 정상적인 국가가 되기를 원했고 정상적인 수뇌부가 되기를 원했었는데 전혀 미국과 이스라엘이 원했던 상황이 아닌 것이죠.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낳았어요.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그리고 알리 라리자니 이런 사람들은 사실상 협상을 원했던 사람들이란 말이에요.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이었어요. 그런데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 지금 혁명수비대 강경파들은 정치인들보다 훨씬 강경한 사람들입니다. 협상보다는 무력 대결. 강대강을 원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사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원했던 상황과 정반대의 결과.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이란의 수뇌부가, 이란의 집권세력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현 시점으로 봤을 때는 상당히 강경 노선으로 갈 가능성이 높고 추후 이 전쟁이 끝나더라도 이란이라는 국가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아왔던 최고지도자 시스템의 국가와는 조금 다른 혁명수비대가 모든 것을 주로 관리하는 국가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협상이 난항을 거듭할수록 군사적인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후의 일격을 위한 군사작전 채비도 멈추지 않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예멘의 친이란 후티반군도 참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련 목소리 듣고 오시죠. 후티반군까지 참전하게 되면 전장은 또 다른 양상으로 번지는 거 아닙니까?

[신종우]
모즈타바의 첫 성명에서 제2전선 이야기가 나왔죠. 전선을 확대하겠다. 그 카드가 나오기 시작하는 겁니다, 한 달 만에. 후티반군도 지난 한 달 동안 거의 공격을 하지 않았습니다. 참전 안 하고, 저는 그게 의외더라고요. 후티가 분명히 도울 줄 알았는데 안 돕더라고요. 그러면 제2전선이 펼쳐지는데 바브앨만데르 해협 같은 경우는 원유 수입의 12%를 차지하는 곳입니다. 그러면 호르무즈 해협 포함해서 32%가 되는 거죠. 제3의 오일쇼크 올 수도 있습니다. 제2전선이 펼쳐지는 건데요. 그런데 보면 UAE도 마찬가지고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하니까 송유관을 뚫어서 그게 최대 생산에서 380만 배럴도 나오는데 그쪽 지역도 막아버리겠다는 거예요. 결국 이란뿐만 아니라저항의 축 세력들은 우리 허락 없이는 중동에서 한 방울의 기름도 못 빠져나간다. 그런 압박을 하고 있는 겁니다. 트럼프로서는 당연히 압박이 될 수밖에 없죠.

[앵커]
아까도 짚어주셨지만 기간 내에 트럼프에게 돌파구가 나오지 않는다면 군사작전에 돌입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으셨습니까. 지상전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하르그섬에 이미 미군 병력들이 총집결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요. 미사일을 추가로 배치하고 있다 이런 속보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에 미군이 하르그섬에 배치된다면 인명피해도 상당할 것 같은데요.

[성일광]
그렇죠. 대부분 군사 전문가들이 그 얘기를 하고 있어요. 만약에 하르그섬을 봉쇄하거나 아니면 미군이 들어가서 점령하는 작전을 개시한다면 상당히 미군 사상자가 크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작전은 되게 어려운 작전이 될 것이고 일단 군함이 들어가지 못한다는 얘기죠. 하르그섬은 페르시아만 저 안쪽 끝까지 들어가야 해요. 그러면 이란 영토와 상당히 가깝단 말이죠. 그러면 이란 영토에 있는 혁명수비대가 그 섬을 향해서 얼마든지 공격할 수 있는 거리란 말이죠. 그러니까 여기를 어떻게 미군이 들어가서 점령할지. 결국 헬기를 타고 미군 병력이 내려가서 점령하는 방법밖에 없단 말입니다. 그러면 헬기가 공중에 떠 있을 때 혁명수비대는 공격하겠죠. 이런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하르그섬을 얘기해 왔어요. 그래서 아마도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면 여러 가지 작전 중에 하나가 하르그섬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기는 합니다.

[앵커]
그 외에 최후 일격의 옵션을 준비 중이라고 했는데 그 옵션 중에는 하르그섬에 대한 봉쇄 혹은 침공 외에도 주변 도서를 점령하거나 아니면 이란산 원유 수출 선박을 차단하거나 이런 옵션들도 있는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신종우]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지금 트럼프 입장에서는 지지율이 낮기 때문에 미국의 군사전문가들은 정치적 성과를 얻기 위해서 지상전을 할 것이라고 하지만 사상자는 각오해야 합니다. 어제도 보면 차바우르 상공에서 확실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미군 전투기가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그게 피격당할 뻔하다가 간신히 빠져나간 영상이 공개됐는데 미군은 아직까지 격추된 비행기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이 많거든요. 그러면 결국 하르그섬을 장악한다고 하더라도 물론 지대가 있겠죠. 이란 같으면 연안기뢰도 있습니다. 수심 1m에서 작용하는 기뢰가 있고요. 보통 기뢰 같은 경우도 특수한 기뢰들이 있는데 일반 철이 아니라 유리강화 성분 플라스틱, 일반 철보다 탐지가 어려운 기뢰들이 연안에 설치되면 상륙돌격장갑차라든지 공기부양정이 상륙할 수 없어요. 결국 공중 돌격을 하겠죠. 헬기를 타고 갔을 경우에 우크라이나전에서 보듯이 정말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에 헬기 한 대라도 격추되면 사망자는 30~40명이 순식간에 발생합니다. 트럼프로서는 또 정치적 압박이 될 수밖에 없죠. 상륙전을 만약에 하게 된다면 안전하게 오만만에 있는 차바르 지역부터 차근차근 점령해야 하는데 물론 그것도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전쟁은 장기전이 될 수밖에 없죠.

[앵커]
미군의 지상전 배치뿐만 아니고 이란에서도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르그섬 해안선에 지뢰나 미사일을 추가적으로 배치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는데 만약에 지상전으로 강대강으로 맞서게 된다면 이란에게 싸울 수 있는 여력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까?

[성일광]
아직도 남아 있죠. 왜냐하면 최근 보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탄도미사일이 전쟁 전에 2000~2500기 정도 있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게 1000기 정도 된다. 1000기가 아니더라도 몇 백발, 700~800발 정도 있다고 볼 수 있는 거고. 드론 같은 경우는 탄도미사일보다 훨씬 숫자가 많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미국을 괴롭힐 수 있지만 여전히 그것은 또 이란이 실제 그렇게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우리가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다만 지하시설에 숨겨놓은 무기들이 많이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주변국, 중동 6개국에서도 공동성명 발표했는데 이란 공격에 대해서 자위권 행사 가능성 있다 이렇게 경고했거든요. 이렇게 되면 다시 한 번 확전되는 경향이 있을 것 같은데요.

[성일광]
그렇죠. 이 부분은 상당히 우려되는 게 전쟁이 계속 길어진다. 그리고 이란이 한 달 동안 그렇게 해 왔듯이 추가적으로 걸프국가들에 대해서 공격을 진행한다, 계속 이어간다면 사우디나 아랍에미리트 같은 국가들은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 여러 차례 경고음을 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공격하지 말라고 경고를 하고 있지만 이란은 지금 그 얘기를 듣고 있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전쟁이 길어지면 걸프국가들도 일종의 군사적 수단 아니면 이 전쟁에 참전하는 것을 고려할 텐데 다만 여전히 어려운 점은 있어요. 왜냐하면 이란이 이런 국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원전이나 가스전 시설을 대대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은 아직도 가지고 있단 말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아직 결정 안 했습니다. 그러나 결정하는 게 대단히 어려울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중동 6개국 중에 사우디아라비아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까?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는 트럼프에게 전쟁 멈추지 마라 이렇게 촉구한다는 입장도 표명한 적이 있었고 만약에 군사행동을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성일광]
그 정도까지는 아닐 것 같아요. 지금 6개 국가 중에서. 그럴 수 있죠. 그럴 수는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지금 어떻게 보면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가장 강경한 입장이다. 이란 정권을 이대로 그냥 무너뜨리지 않고 전쟁을 끝내는 것은 중동 지역 역내 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 측에 계속 요구하는 게 기왕 이렇게 된 상황에서 차라리 이란 정권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정권을 세우는 게 낫다고 계속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 입장에서는 지지해 주는 것은 좋으나 이 정권을 과연 무너뜨릴 수 있는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지 그건 저희가 알 수가 없는 상황이죠.

[앵커]
그전에 최대한 협상이 이뤄져야 될 텐데 미국도 그렇고 이란도 그렇고 계속 조건을 던지면서 역제안하고 던지고, 이건 사실이 아니다,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는데 그전에 일부라도 물꼬를 틀 수 있는 협상이 가능할까요?

[신종우]
일단 15개 중에서 3개로 축약해 보면 핵무기 개발 포기해라. 탄도미사일 역량 제한해라, 그다음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해라. 이 3가지잖아요. 핵무기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핵무기는 이미 작년 6월에 미드나잇해머 작전으로 핵시설이 대부분 파괴됐고 450kg 어디 있을지 잘 모를 것 같은데 미국은 전쟁 명분을 세웠으니까 그런 측면이 있죠. 두 번째는 뭐냐 하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개방 문제인데 아마 이 부분은 미국이 어느 정도 동의를 해 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종전을 하려면. 그래서 결국 그런 점을 본다면 이 3가지 협상 중에서 핵무기는 이란이 받아주고 탄도미사일은 포기 안 할 것 같아요. 호르무즈 해협까지는 어느 정도 해 줘야 돼요. 왜냐하면 이란이 통행세를 2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30억 정도 받는다고 하잖아요. 연간으로 10조라고 합니다. 그 정도면 하르그섬 포기할 수 있죠, 이란 같은 경우는. 그걸 보면 결국 이란은 또 얘기하는 게 전쟁 피해 배상금 내놔라 할 수 있잖아요. 트럼프는 승전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배상금을 줍니까? 호르무즈 해협 통행세만 허가해 주면 지금은 비쌀지 몰라도 110조 정도 연간 들어올 수 있는데 그걸로 마무리하고 그런 협상을 할 가능성도 있죠.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전쟁의 핵심 중에 하나가 바로 호르무즈 개방 여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준 선물에 대해서 자랑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에 관련해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이란이 10척을 지나가게 해 줬다는 건데 누군가는 겨우 10척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누군가는 또 무려 10척이나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큰 선물에 해당한다고 봐야 될까요?

[성일광]
저는 이게 어제 그렇게 큰 선물이 아니라고 설명을 드린 것 같은데 자세히 보니까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이 이렇게 봉쇄된 상황에서 어쨌든 내가 지금 대화를 하고 있고 나의 대화 상대가 이란을 통제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얘기해 주신 것처럼 10척이나 통과시켜줄 능력을 가지고 있는 협상 상대와 내가 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거예요. 그리고 꽉 막힌 상태에서 어쨌든 10척이나 지나갔으니까 내가 성과를 낸 거 아니냐. 그리고 앞으로 잘 되면 다 열릴 것이다. 아주 희망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성과라고 어느 정도 내세울 만한 근거는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아시다시피 지금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이 3000척이 넘습니다. 그러면 이 많은 선박을 언제 다 풀어내겠냐고요. 그러니까 비판적인 시각도 당연히 있을 수 있겠죠.

[앵커]
원래는 항행의 자유가 있어서 누구나 통과할 수 있었는데 8척 통과해 준다고 했다가 2척 더 통과시켜줄게. 이렇게 얘기하다 보니까 약간 듣는 입장에서는 맞느냐 싶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신종우]
제가 미국 행정부의 관료라면 절대 이 말 못 하게 했을 거예요. 왜냐하면 이란이 지금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갖고 있다고 트럼프가 시인하게 되는 겁니다. 결국 말도 안 되는 얘기인데요. 결국 어차피 호르무즈 해협야 트럼프가 가지고 있고 물론 그것을 희망의 메시지로 보내고 싶었겠지만 그건 대통령으로서 이란 전쟁을 하는 와중에 잘못된 메시지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주한이란대사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국은 비적대국가다. 그래서 사전 합의 후에 우리가 통과시켜줄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여기에 전제조건을 달았거든요. 미국과 연관된 선박은 통행 못 한다. 이거 전형적인 갈라치기 수법이네요.

[성일광]
그렇죠. 갈라치기 수법이라고 볼 수 있고 기대를 많이 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 그러면 우리 유조선이 미국과 관련 없는 유조선은 통과될 수 있다는 것인지. 그럼 미국이 투자를 한 그런 업체의 원유를 가져오면 안 된다는 것인지. 정확하게 내용이 없어요. 그러니까 지금 대사님의 말만 들어서는 우리 한국 배가 도대체 나올 수 있다는 건지, 못 나온다는 건지 알 수가 없고요. 제 생각에는 이란 내부에서도 아직 자기들의 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것 같아요. 계속해서 대화를 하고 있을 것이고 어떤 기준을 마련할지 모르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기대를 걸기는 어렵다. 갖다붙이기 나름이죠. 당신 미국제 쓰지 않았냐, 이런 거 얘기해 버리면 통과 못 한다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여기에 기대를 걸기보다는 국제사회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거기에 우리가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 같고요. 물론 대화의 채널은 계속 유지해야겠죠. 대화 채널은 유지를 하되 국제사회와 함께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방안을 더 빨리 노력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묶여 있는 선박은 우리 선박인데 그 선박과 관련된 회사들이 미국 회사들과도 굉장히 많이 엮여 있기 때문에 이란 입장에서는 비적대국가이기는 하지만 행동 조심하라고 하는 경고성 멘트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신종우]
이란 대사가 우리 선박들이 어떻게 정확하게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우리가 제출한 적이 없는데, 선박 기록을. 그건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지금 선박의 통행이 정확하지 않은데 이렇게 되고 있다고 합니다. 선주들이 혁명수비대와 직접 접촉하는 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중간에 중개상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개상을 통해서 하는데 중개상이 통행을 원하는 선박의 기록을 주면 그 기록을 가지고 이란 혁명수비대가 심사해서 하는 과정이에요. 그런데 이란 대사가 지금 이 선박 통행에 권한이 없습니다. 혁명수비대가 가지고 있는 거예요. 이란 대사 입장에서는 내가 잘 모르는 정보인데 나는 알 수 없다고 할 수밖에 없죠. 그리고 지금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이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중동에서 들어온 소식들이니까. 위안화 결제를 한다고 합니다. 오히려 중국이 친하니까 위안화 결제도 하니까 이번 전쟁에서 우리 다 고통받고 있지만 첫 번째가 러시아도 이득을 봤죠. 원유 수입 재개됐으니까. 두 번째는 중국도 위안화의 가치가 올라갈 수 있는 거예요. 미국으로서는 이 전쟁을 왜 했는지 정말 트럼프가 나중에 끝나고 나서, 물론 여론이 있겠지만 정말 오판을 한 것 같습니다.

[앵커]
경제적인 측면에서 선박 통행에 지장이 있는 부분이 큰 타격이 있겠지만 그보다 더한 것들이 우리 국민의 안전 때문에라도 조속하게 이 사태가 해결되기를 바라보겠습니다. 두 분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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