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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예산 압박에 시달리는 러시아가 금 보유고의 상당량을 팔아치우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간 모스크바타임스는 현지 시간 23일 세계금협회가 공개한 러시아 중앙은행 자료를 인용해 러시아가 올해 1∼2월 약 15톤에 이르는 금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규모는 2002년 이후 최대입니다.
이로 인해 러시아의 전체 금 보유량은 7,430만 온스로 줄어 2022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의 금 매매는 재무부가 중앙은행에 금괴를 매각하는 방식의 내부 거래가 대부분이었으며, 공개시장에서 실제로 매각하는 일은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스크바타임스는 "이런 움직임은 최근 수년간 각국 중앙은행이 미국 달러 외환보유고에 대한 다변화를 위해 금을 모아온 추세와 대조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쟁 국면에서 서방이 러시아의 위안화 해외자산 약 3천억 달러, 451조 원어치를 동결시킨 것 때문에 러시아가 위안화를 확보하려고 금을 팔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달 1일 기준 러시아의 전체 외환 보유액은 8천9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18조 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금은 47%를 차지한다고 모스크바타임스는 덧붙였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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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규모는 2002년 이후 최대입니다.
이로 인해 러시아의 전체 금 보유량은 7,430만 온스로 줄어 2022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의 금 매매는 재무부가 중앙은행에 금괴를 매각하는 방식의 내부 거래가 대부분이었으며, 공개시장에서 실제로 매각하는 일은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스크바타임스는 "이런 움직임은 최근 수년간 각국 중앙은행이 미국 달러 외환보유고에 대한 다변화를 위해 금을 모아온 추세와 대조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전쟁 국면에서 서방이 러시아의 위안화 해외자산 약 3천억 달러, 451조 원어치를 동결시킨 것 때문에 러시아가 위안화를 확보하려고 금을 팔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달 1일 기준 러시아의 전체 외환 보유액은 8천9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18조 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금은 47%를 차지한다고 모스크바타임스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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